11월 10일 금요일, 게임주가 반등했다. 평균등락률이 +1.22%로 최근 3거래일째 이어진 마이너스 장세서 벗어났다.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전체 시총은 급증했다.

거래량은 853만1667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보다 201만 주가량이 감소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5473억원이 증가한 47조2908억원이다.

투자 동향에서는 전일 팔자(SELL)에 앞장섰던 외국인이 18개를 순매수했다. 물량은 많지 않았다.  카카오, 게임빌, 엔씨소프트, 파티게임즈, 선데이토즈, 썸에이지 등을 제외한 13개 매수 물량이 1만주에 미치지 못했다.
순매도 물량도 적었다. 팔자 우위를 나타낸 14개 중 더블유게임즈, 넵튠, 미투온, 바른손이앤에이에서만 1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낸 것.

기관은 17개서 순매수를 기록하며 게임주 '사자(BUY)'를 주도했다.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NHN엔터테인먼트, 더블유게임즈, 게임빌, 넷게임즈 등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팔자(SELL)에 나선 종목은 카카오, 웹젠 등을 포함한 6개다.

개인 투자자는 시가 총액 최상위 6개 종목에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 펄어비스,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역대급 매물을 쏟아낸 것. 순매수 종목은 9개로 더블유게임즈, 웹젠, 미투온, 바른손이앤에이, 넵튠 등을 적극적으로 담았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한 종목은 엔씨소프트, 게임빌 등을 포함한 1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