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월요일, 외국인 투자자가 게임주에서 매물 폭탄을 던졌다. 평균등락률은 -0.92%로 지난 1월 12일(금) 이후 111거래일만에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전체 거래량은 2519만9047주다. 전거래일보다 729만주 가량이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급감했다. 약 5252억원으로 전거래일(8658억)보다 약 3046억원이 줄었다.

전체 시총은 49조0745억원으로 1월 26일(금) 회복한 49조원대를 지켰다. 게임주는 지난 1월 26일 폭등(평균등락률 +4.90%)하며 전체 가치가  49조7259억원으로 2018년 들어 가장 높았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게임주를 패대기쳤다. 32개 종목 중 27개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2018년 들어 최다 종목 순매도다. 물량도 많았다.

카카오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웹젠,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 등 대형주는 물로 썸에이지, 엠게임, 넷게임즈, 조이시티, 룽투코리아, 미투온, 넥슨지티,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네오위즈 등 중소형주를 포함한 대다수 게임주서 매물을 쏟아냈다.

순매수 종목은 5개로 와이디온라인, 더블유게임즈, 액션스퀘어, 펄어비스, 넵튠이다.

기관과 개인은 사자(BUY)에 앞장섰다. 종목은 달랐다.
15개를 순매수한 기관은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 컴투스 등 주로 대형주를 쓸어 담았다. 이 외에도 썸에이지, 선데이토즈, 바른손이앤에이, 넷게임즈 등서 강한 매수를 보였다.

반면 23개서 매수 우위를 보인 개인은 파티게임즈, 엔터메이트, 엠게임, 조이시티, 룽투코리아, 미투온, 한빛소프트, 넥슨지티,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네오위즈 등 중소형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기관의 매도 종목은 8개로 네오위즈, 웹젠, 넥슨지티, 엔터메이트 등서 매물을 퍼부었다.

개인은 9개서 순매도를 보였다.  와이디온라인, 넷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을 10만주 넘게 팔았다. 이 외에도 선데이토즈, 더블유게임즈, 넵튠, 썸에이지 등서도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더블유게임즈를 동반매수했다. 반면 웹젠, 넥슨지티,엔터메이트 네오위즈, 위메이드, 파티게임즈, 조이시티 등서는 동반매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