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반등했던 게임주가 평균등락률 -3.25%로 하루 만에 다시 냉탕으로 향했다.

32개 종목 중 27개가 하락했고 파티게임즈는 보합을 장을 마쳤다. 상승 종목은 조이맥스(+2.27%), 액토즈소프트(+1.60%), 펄어비스(+1.43%), 넷게임즈(+1.16%) 등 4개에 그쳤다.

와이디온라인은 -17.98%로 폭락했다. 와이디온라인 전일 실적 발표와 함께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 등 대형주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넷마블 3.20%↓ 종가 14만원 선 붕괴 …외국인· 기관 동반매도
넷마블게임즈가 전일보다 3.20% 빠졌다.
2월 들어 7거래일 동안 전일(2월 8일) 보합을 제외하고 6거래일 모두 하락이다. 종가는 13만6000원이다. 지난 2017년 8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14만원 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4846주와 6만4909주를 순매도했다. 4거래일째 동반매도다. 개인은 7만9251주를 순매수, 7거래일째 사자를 이었다.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5.89%(2만4000원) 내린 38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월 26일 이후 10거래일째 약세다.

기관이 3만9156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도 1만4573주를 팔았다. 개인은 5만3982주를 사들였다.

▶ 카카오 6.72%↓, 외국인·기관, 5거래일째 팔자(SELL) 행진
카카오 역시 전일보다 6.72%(8500원) 빠진 11만8000원을 마감됐다. 12만원대 종가는 지난 9월 4일(11만9500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만6020주와 27만6018주를 순매도, 5거래일째 매물을 쏟아냈다.

전일 +5.85%로 급등했던 웹젠은 -4.99%로 하락했다. 종가는 2만665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9484주와 3만9535주를 순매도했다.

▶ 2017년 연간 실적 호조!  NHN엔터 2.19%↓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보다 2.19%(1700원) 내린 7만5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만8261주를 팔아치우며 5거래일 연속 팔자(SELL)에 나섰다.

외국인은 1만1871주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3만690주를 사들였다.

이날 NHN엔터는 2017년 실적을 발표했다. 2016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2017년 매출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9091억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7억원과 91억원이다.

2017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2%,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37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2.3%, 전년 동기 대비 121.1% 상승한 101억원이다.

당기순손실 10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당기순이익 13억) 대비 적자전환이며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축소된 수치다.

▶ 펄어비스 1.43%↑, 2거래일 연속 상승…'검은사막 모바일' 프리미엄 테스트
펄어비스가 전일보다 1.43%(330원) 올랐다. 2거래일째 상승마감이다.  종가는 23만4600원이다.

전일 동반매수했던 외국인과 기관이 6370주와 6361주를 순매도,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1만2350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