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7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7월 2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반등한 가운데 게임주도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일부 우량주가 상승하며 반등했다.

 

평균등락률 +1.02%로 최근 6거래일째 이어진 마이너스 장세에서 벗어난 것.

 

상승 종목은 18개로 전일보다 13개가 늘었다. 오름폭도 컸다.

 

데브시스터즈가 +8.89%로 급등했다. 지난 7월 17일 이후 5거래일만의 반등이다. 거래량은 6만1226주(정규장 마감기준)로 7월 들어 가장 많았다. 종가는 1만4700원으로 지난 7월 9일 무너진 1만 4000원 선을 12거래일만에 회복했다.

 

최근 6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던 조이맥스는 8.46%(850원) 뛴 1만900원으로 마감됐다.

 

썸에이지는  전일보다 3.40%(115원) 오르며 최근 8거래일째 이어진 하락장세를 마감했다.

전일 네시삼십삼분은 썸에이지 자회사 넥스트에이지(대표 서현석)이 소니픽쳐스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 중인 AR(증강현실)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 미국 샌디에고 코믹콘2018 호응 소식을 전했다.

 

기관이 19만144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19만8536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8392주를 팔았다.

 

이날 2%대의 오름세를 보인 종목은 위메이드(+2.92%)와 선데이토즈(+2.76%), 엠게임(+2.65%), 플레이위드(+2.47%), 엔터메이트(+2.14%), 네오위즈(+2.14%) 등이다.

 

전일 연중최저가를 나타냈던 엠게임과 룽투코리아는 반등했지만 장중 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엠게임은 전일보다 2.65%(90원) 오른 34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3385원까지 밀리며 최저가(3395원)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만5345주를 사들였고 개인이 1만5342주를 팔았다.

 

룽투코리아는 전일보다 1.51%(80원) 올랐다. 4거래일만의 상승이다. 종가는 5390원이다.  장중에는 전일 신저가(5310원)보다 낮은 5000원까지 내려갔다.

 

▶위메이드 2.92%↑ 약세 하루만에 탈출…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전일 급락(-8.38%)했던 위메이드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됐다. 전일보다 2.92%(1100원) 오른 것.  거래량은 23만4655주며 종가는 3만8800원이다.

 

개인이 8만9865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관은 7만1180주를 순매수, 사자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2만1208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는 2거래일째다.

 

한편 위메이드는 자회사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 위메이드서비스가 퍼블리싱하는 기대신작 모바일MMORPG '이카루스M'을 7월 26일 출시한다.

 

▶펄어비스 1.01%↑…유진투자증권, '검은사막M 대만 성과 긍정적'

펄어비스가 전일보다 1.01%(2300원) 상승했다. 종가는 23만8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펄어비스와 관련해 최근 대만 사전예약에서 리니지M의 성과를 추월한  '검은사막 모바일' 성과와 관련해 상당히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이전과 동일한 '28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 1.01%↓ 다시 하락…기관 팔자로 선회
전일 약세장에서 선방했던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엇갈렸다.

 

전일 +1.71%를 나타냈던 넷마블은 전일보다 1.01%(1500원) 하락했다. 종가는 14만7000원이며 거래량은 약 11만3000주로 전일과 유사했다. 기관이 4119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86주와 552주를 사들였다.

 

▶엔씨 0.79%↑, 2거래일 연속상승…외국인·기관, 3거래일째 동반매수

엔씨소프트는 0.79%(3000원) 올랐다. 전일 +2.28%에 이은 연속상승이다. 종가는 38만4000원이다. 거래량은 6만9118주다.

 

개인이 6553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를 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6주와 4722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3거래일째 동반매수다.

 

▶NHN엔터 1.73%↓ 7거래일째 하락…NHN픽셀큐브,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 홍보모델 발탁

NHN엔터테인먼트가 전일보다 1.73%(1100원) 내렸다. 7월 16일부터 8거래일 연속하락이다. 종가는6만2400원이다.

 

기관이 2만774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3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1만8883주를 사들였다.

 

자회사 NHN픽셀큐브는 오는 7월 26일 출시를 앞둔 신작 모바일게임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  홍보모델로 래퍼 '마이크로닷'을 발탁,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는 누적 다운로드 600만을 기록한 바 있고 전체 매출 4위까지 오른 바 있는 '피쉬아일랜드'의 정통 속편이다.

 

▶컴투스 0.74%↑ 상승전환…서머너즈워에 '길드 전투 콘텐츠' 추가  

컴투스가 전일보다 0.74%(1200원) 오른 16만27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17일 +1.49% 이후 5거래일만에 상승이다.

 

기관이 2만8158주를 순매도, 8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2만7215주를, 개인은 677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컴투스는 간판 모바일RPG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에 길드 전투 콘텐츠(타르타로스의 미궁)을 업데이트했다.

 

미국 샌디에고 코믹콘2018에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참여해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부스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 8일 오전 9시 2분기 실적 발표 IR을 진행하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