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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목요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전일보다 16.03포인트(0.71%), 16.26포인트(2.17%) 뛰며 2289.06과 765.15로 마감됐다.
국내 증시가 화끈하게 오른 가운데 게임판에서는 호재성 이슈가 줄을 이었다. 위메이드,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데브시스터즈 등은 신작 모바일을 국내외 출시한 것. 관련주는 모두 상승했다.
급등한 국내 증시와 신작 이슈가 맞물리면서 게임주가 전일 약보합서 강세로 돌아섰다. 평균등락률 +1.20%로 화끈하게 반등한 것.
상승 종목은 25개다.
위메이드가 +5.02%로 전일에 이어 2거래일째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4.09%(2000원) 오르며 뒤를 이었다. 웹젠과 와이제이엠게임즈(+3.59%), NHN엔터테인먼트(+3.57%) 등은 3% 넘게 상승했다. 3개 종목 모두 7월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2%대를 나타낸 종목은 데브시스터즈,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룽투코리아, 엠게임 등이다.
하락종목은 액션스퀘어(-1.88%), 조이맥스(-1.72%), 넵튠(-0.90%), 카카오(-0.42%) 등 4개에 그쳤다. 낙폭도 크지 않았다.
▶위메이드 5.02%↑, 2거래일 연속 강세…이카루스M 정식 출시
7월 26일 목요일,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서비스가 '이카루스M'을 출시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일보다 5.02%(2050원) 올랐다. 2거래일째 강세다. 종가는 4만2850원이다.
기관이 3만9574주를 순매수, 6거래일째 빅쇼핑했다. 외국인은 3만4106주를, 개인은 6034주를 순매도했다.
▶NHN엔터테인먼트 3.57%↑,8거래일 하락서 탈출…NHN픽셀큐브, '피쉬아앨랜드' 속편 출시
NHN엔터테인먼트가 전일보다 3.57%(2200원) 올랐다. 지난 7월 13일(=0.43%) 이후 9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6만3900원이며 거래량은 7만주를 상회했다.
기관이 1만2378주를 순매수, 2거래일째 사자를 이었다. 외국인은 8802주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는 7월 16일 이후 8거래일만이다.
이날 NHN픽셀큐브는 신작 모바일게임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를 출시했다. 낚시와 리듬액션을 가미 이색 소재의 캐주얼 게임이다.
▶넷마블 0.67%↑, 외국인·기관, 동반매수…日서 액션게임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즈' 출시
넷마블이 일본에서 신작 모바일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즈'를 출시했다. SNK의 간판 IP(지식재산권) '킹 오브 파이터즈'를 기반으로 한 액션게임이다. 약 한 달간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150만명을 모집, 현지 엄지족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넷마블은 이날 전일보다 0.67%(1000원) 오른 15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7월 17일 붕괴된 15만원선을 8거래일만에 회복한 것. 거래량은 8만1107주(정규장 마감기준)로 7월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1만2454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1만2142주를, 외국인이 292주를 매집했다.
▶데브시스터즈 2.85%↑, 전략배틀 모바일게임 '쿠키워즈' 3개국 소프트 론칭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에 기반을 둔 신작 모바일게임 '쿠키워즈'를 태국, 홍콩, 캐나다 등 3개국에 소프트 론칭했다.
쿠키워즈는 개발스튜디오 '오름랩스'가 '쿠키런' 캐릭터를 활요해 개발 중인 전략배틀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전일보다 2.85%(400원) 상승했다. 종가는 1만4450원이다.
▶게임빌 4.09%↑, 7월 최대 상승…외국인 5거래일째 순매수
게임빌이 전일보다 4.09%(2000원) 상승했다. 7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이다. 종가는 5만900원이다.
외국인이 4483주를 사들이며 5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했다. 기관은 851주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5334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웹젠 3.90%↑, 7월 가장 큰 오름세…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웹젠이 전일보다 3.90%(800원) 뛰었다. 7월 최대 상승이다. 종가는 2만13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8120주로 전일보다 45% 이상이 감소했다.
개인이 4만6008주를 팔아치우며 4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기관은 3만6937주를, 외국인은 9611주를 순매수했다. 2거래일째 동반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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