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또 올랐다.  7월 27일 금요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5.93포인트(0.26%) 오른 2284.99로, 코스닥은 8.83포인트(1.15%) 뛴 773.98로 마감됐다.

 

게임주도 2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이었다. 상승폭은 전일만 못했다.  평균등락률이 +0.25%에 그친 것.

 

네오위즈와 드래곤플라이가 각각 +5.44%와 +4.11%로 강세를 보였지만 조이맥스가 -8.73%로 급락했다. 컴투스와 넵튠도 전일보다 각각 5.88%와 4.52% 하락했다.

 

전일(333만6187주) 400만주에도 미치지 못하며 미진했던 거래량은 433만6988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증가했다.

 

2018년 들어 최저(1137억1100만원)를 기록했던 거래대금도 늘었다.  1948억4800만원으로 7월 평균치에 가까웠다.

 

전체 시가총액은 42조7364억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43조원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대형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더블유게임즈가 3.41%(1900원) 하락했다. 시총이 9788억원으로 전일 되찾은 1조원선의 시총을 하루 만에 내줬다.

 

컴투스가 -5.88%로 7월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2.33%, 엔씨소프트는 -0.26%로 장을 마쳤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보합으로 마감됐고 펄어비스는 0.47%(100원) 올랐다. 카카오는 1.70%(2000원) 오른 11만9500원을 나타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7개를 순매수하고 15개를 순매도했다.

미투온을 100만주 넘게 사들였고 카카오(5만7782주)와 네오위즈(6만5503주)에서 5만주 이상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넷마블,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 더블유게임즈, 웹젠, 위메이드 등 대형사와 중견게임사를 적극적으로 팔았다.

 

기관은 각각 15개와 10개서 매수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카카오와 위메이드를 쓸어 담았고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컴투스서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7개를 순매도했다. 미투온서 63만주 이상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네오위즈, 카카오에서도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순매수 종목은 15개로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넷마블, 웹젠 등을 상당량을 매집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카카오를 쌍끌이 매수했다. 이 외 넷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바른손이앤에이, 조이시티, 롱투코리아, 넥슨지티, 액션스퀘어 등을 동반매수했다.

 

동반매도 종목은 5개로 넷마블,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웹젠, 조이맥스 등 메이저 게임사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