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전일에 이어 2거래일째 플러스 장세를 이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컴투스, 더블유게임즈, 넷마블 등 우량주가 약세를, 네오위즈, 드래곤플라이가 강세를 나타냈다.

 

7월 27일 금요일, 게임주 평균등락률이 +0.25%로 전일 반등(+1.20%)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우상향을 기록했다.

 

21개 종목이 상승했고 9개가 하락했다. NHN엔터테인먼트와 게임빌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5.44%로 장을 마친 네오위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7월 최대 오름폭이다. 종가는 1만8400원으로 지난 7월 18일 이후 7거래일 만에 1만8000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6만5503주를 순매수, 7거래일째 사자(BUY)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4만9004주를, 기관은 1만6343주를 순매도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전일보다 4.11%(175원) 상승했고 넷게임즈가 +3.74로 뒤를 이었다.

 

와이제이엠게임즈(+2.88%), 액토즈소프트(+2.85%), 선데이토즈(+2.44%), 와이디온라인(+2.19%), 플레이위드(+2.05%) 등은 2% 넘게 올랐다.

 
▶조이맥스 8.73%↓, 외국인·기관 3거래일째 동반 매도  
조이맥스가 -8.73%로 7월 27일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일 -1.72%에 이은 2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거래량은 12만4275(정규장 마감기준)주다. 7월 들어 가장 많은 수량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8381주와 2514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컴투스는 전일보다 5.88%(1만원) 내린 16만원으로 마감됐다. 7월 단일 거래일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기관이 6만4913주를 팔았고 외국인도 2만521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8만4575주를 사들였다.

 

NH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신작  모바일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출시 지연 우려를 나타냈다.

 

컴투스는 이날 글로벌 흥행대작 모바일RPG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에 기반을 두고 스카이바운드와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코믹스' 캐릭터 원화 일부를 공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1조원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7월 26일 전일보다 4.41%(1900원) 하락, 5만3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총은 9788억원이다.

 

기관이 4만2637주를, 외국인이 1만2363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만4071주를 매집했다. 한편 전일(7월 26일) 더블유게임즈는 2분기 실적 발표를 8월 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한 넷마블, 오름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7월 26일 전일보다 2.33%(3500원) 하락한 것. 종가는 14만6500원으로 전일 회복한 15만원선을 내줬다.

 

외국인이 2만588주를 던졌다. 6거래일만의 매도다.  기관은 4939주를 팔았고 개인은 2만5884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가 전일보다 1.75%(750원) 내렸다. 지난 7월 20일 이후 4거래일만에 하락이다. 종가는 4만21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보다 약 27%가 감소한 17만8239주다.

 

외국인이 3만8207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2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개인은 9045주를 순매도, 팔자(SELL)를 6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4만5408주를 매집, 7월 19일부터 7거래일 연속 사자(BUY)에 앞장섰다.

 

한편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서비스는 전일 2018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이카루스M'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