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한빛소프트, 드래곤플라이, 조이맥스, 조이시티 등 한국 게임산업의 허리를 담당했던 중견게임사다. 게임 시장의 중심축인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면서 이들의 명성은 주춤했다. 모바일게임에 발을 내디뎠지만 확실하게 자리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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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과 재도약을 위한 전력이 나뉘기 시작했다.
한빛소프트는 교육 및 가상화폐에 눈을 돌렸다.
엠게임과 조이시티, 드래곤플라이는 한때 AR(증강현실)/VR(증강현실)에 손을 댔다. 드래곤플라이는 여전히 VR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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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는 지난해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나를지켜줘''건쉽배틀:토탈워페어' 등 모바일게임 개발 및 출시에 나서며 현재 게임시장의 중심축인 모바일에 힘을 싣기 시작했다.  2019년 조이시티는 '사무라이 쇼다운M' '블레스 모바일' 등 기대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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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열혈강호, 나이트 온라인, 귀혼 등 자사의 간판 PC 온라인게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홍콩 등 중화권에서 수출 계약 및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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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해 3월 대만에서 '귀혼'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수출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켰다. 이어 10월에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말레이시아, 싱가폴 서비스 계약을, '나이트 온라인' 대만, 홍콩, 마카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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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지난해 10월 대만, 홍콩, 마카오 수출 계약을 체결한 '나이트 온라인'의 상용화 서비스에 나섰다.
퍼블리셔는 대만 게임사 '디김(DiGeam)'이며 현지 서비스명은 ‘무사전기(武士傳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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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온라인'은 대만에서 지난 2002년, 2011년 서비스를 실시, 인지도가 높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비공개 테스트에서 ‘나이트 온라인’ 플레이 경험이 있는 참가자가 전체의 65%에 달했고, 대만의 유명한 게임 포털 사이트인 바하무트 내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 15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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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퍼블리셔 디김(DiGeam)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오픈과 동시에 온라인 광고 및 TV와 유튜브를 통한 영상 광고,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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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유명 락밴드인 녹턴 문라이즈(Nocturne Moonrise)가 부른 게임 테마곡을 공개하고, 블러디(Bloody)와 알팀(ALTEAM)과 같은 유명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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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해외사업부 이명근 실장은 “현지 퍼블리셔 디김은 지난해 3월 오픈한 자사의 온라인게임 '귀혼'을  최고 인기 순위 5위에 재진입 시키며 우수한 서비스 능력을 보여줬다”며 “더욱 풍부해진 콘텐츠와 대만 내 인지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인 서비스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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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온라인’은 지난 2002년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미국, 터키 및 유럽 30개국과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인 글로벌 인기 온라인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