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2023년 첫 거래일 폭등하고 있다.

1월 2일 월요일 오후 1시가 넘어서면서 장중 한때 20% 넘게 올랐다. 현재는 (오후 2시 기준) 전거래일대비 13% 넘게 상승, 1만73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이 마감되기 이전임에도 거래량도 폭증하며 140만주를 넘었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3일 이후 최대치다.

게임주식 최고 호재 중 하나인 중국발 이슈 덕이다.

이날 오후 밸로프는 지난 12월 28일 중국국가신문출판서가 공개한 외산 수입 판호 승인 게임 44개 가운데 '뮤 레전드'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뮤 레전드'는 웹젠의 간판 IP(지식재산권) '뮤 온라인'에 기반한 온라인 MMORPG다. 지난 2019년 벨로프가 리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개발과 서비스를 맡고 있다.

중국에서 뮤 온라인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과 웹게임 등이 흥행 불패를 자랑하고 있어 '뮤 레전드'의 중국 흥행 기대감이 부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흥행 기대감이 실현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뮤 온라인기반 모바일 게임과 웹게임이 중국에 시리즈로 출격했고 임팩트와 흥행 강도는 초반만큼 강하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밸로프 중국은 물론 국내에서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사다.

'뮤 레전드' 중국 자체 서비스에 있어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흥행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것.

▲ 자료 출처: 네이버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