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코인원 재상장…투자심리 자극

전일(2월 15일) 외풍에 흔들렸던 게임주식이 위메이드발 훈풍에 폭등 중이다.

2023년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내고 있다.

31개 전 종목이 우상향 중이며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태다. 여기에 위메이드, 위메이드플레이, 컴투스 등이 20% 넘는 폭등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됐던 위메이드의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의 코인원 재상장 때문으로 풀이된다.

2월 16일 목요일, 현재(오전 11시 기준)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위메이드플레이도 28% 넘게 뛰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0% 넘게 오른 5만12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컴투스가 +11%대로 급등했다.

이날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원은 위믹스 거래를 다시 시작했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발행한 대체불가능토큰(NFT)다. 지난해 12월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소속 거래소인 코인원, 업데이트, 빗썸, 코빗 등에서 거래가 정지됐고 12월 8일에는 상장이 폐지됐다.

상장폐지 약 두 달여 만에 위믹스가 재상장되면서 위메이드 등을 비롯한 게임주식들이 춤을 추고 있는 것이다.

▲ 게임주식 시황-2월 16일 오전 11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