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거래일, 국내 증시가 상승했다. 코스닥은 1% 넘게 오르며 790선을 회복했다.

게임주식도 우상향했다.

24개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조이시티(+6.32%), 카카오게임즈(+5.13%), 모비릭스(+4.44%), 컴투스홀딩스(+4.27%) 등이 4% 넘게 뛰었다.

전체 거래량은 3거래일 연속 감소했지만 대금은 일부 대형주의 물량 증가로 소폭 늘었다. 총 시가총액도 증가했다.

기대작 이슈를 내놓은 카카오게임즈는 +5.13%(2400원)로 2월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4만9150원이며 거래량은 정규장 마감 기준, 110만6103주다. 2월 들어 지난 9일(약 116만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개인이 46만929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1만4746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만9255주, 22만4788주를 쓸어 담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야심작 '아키에이지 워'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 게임 소개 및 출시일을 공개했다. 3월 21일(화)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자사의 대표 IP '아키에이지'에 기반해 만들고 있는 멀티 플랫폼 MMORPG다. 사전예약자 150만명을 돌파,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도 신작 소식을 전했지만 주가는 상승하지 못했다. 보합으로 마감한 것. 2월 21일부터 6거래일째 부진이다 거래량은 7만7394주다. 전일대비 약 5% 줄었다. 기관이 2만1636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6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3965주, 8767주를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는 1096주를 팔았다.

데브시스터즈는 프레스에이가 개발한 FPS(1인칭슈팅)게임 '데드사이드 클럽'을 스팀 얼리액세스 서비스에 나섰다.

지난해 실적을 공개한 와이제이엠게임즈는 +1.04%(14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359원이며 거래량은 14만3264주다. 전일대비 약 44% 줄었다. 개인이 1만4960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2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고 기타 투자자가 5181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만9481주, 기관은 660주를 사들였다.

와이제이엠게임즈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 302어3300만원으로 이전대비 21.2% 감소했다. 영업손실 22억29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당기순이익 67억51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월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는 10.21포인트(0.42%) 오른 2412.85다. 외국인이 2886억원, 개인이 1453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41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507개가 우상향했고 364개가 하락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1.30포인트(1.45%) 뛴 791.60이다. 개인이 1244억원, 기관이 5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6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048개가 상승했고 441개는 우하향했다. 미래컴퍼니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95%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전일 2개에 그쳤던 상승 종목이 24개로 폭증했다.

조이시티, 카카오게임즈, 모비릭스, 컴투스홀딩스 등이 4% 넘게 올랐다. 컴투스(+2.40%)와 네오위즈(+2.40%)는 2%대를 나타냈다.

나머지 18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컴투스는 +2.40%(1600원)로 상승 전환했다. 종가는 6만8300원이며 거래량은 16만630주다. 전일대비 약 9% 늘었다. 개인이 5만730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115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2169주와 3만5254주를 매집했다.

네오위즈도 2.40%(1100원) 오르며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반등했다. 종가는 4만6900원이며 거래량은 22만4457주다. 전일대비 5%가량 줄었다. 개인이 7만3076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25주를 내놓았다. 외국인은 6만6514주를 쓸어 담았다. 2월 최대 매수다. 기관은 6587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5개에 그쳤다. 내림폭은 크지 않았다.

스코넥이 -3.12%(530원)로 최대 낙폭을 보였다. 한빛소프트(-0.14%), 웹젠(-0.39%), 위메이드플레이(-1.35%), 크래프톤(-1.39%)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크래프톤은 1.39%(2400원) 하락,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6만9800원으로 17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13만7375주로 전일대비 약 13% 감소했다. 외국인이 4만8876주를 팔아치우며 3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개인은 4만4773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4034주, 69주를 순매수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어제보다 148만768주가 감소한 1025만7597주다. 2월 들어 지난 7일(약 836만주)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액토즈소프트, 넵튠, 넥슨게임즈, 한빛소프트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조이시티, 카카오게임즈, 모비릭스, 펄어비스, NHN, 위메이드플레이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넥슨게임즈 거래량은 75만9064주로 전일(약 161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6만9670주를, 기타 투자자가 1만514주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만4756주, 4만5428주를 순매수했다. 넥슨게임즈는 0.55%(80원) 상승, 3거래일째 약세를 탈출했다. 종가는 1만4640원이다.

펄어비스 물량은 26만2965주로 전일대비 약 69% 증가했다. 외국인이 5만2019주를 내놓으며 홀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5만761주를 쓸어 담았고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1209주와 49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0.90%(400원) 오른 4만4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2909억6600만원이다. 어제보다 56억8000만원이 많았다.

카카오게임즈가 540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이드가 387억2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234억9000만원)과 스코넥(237억5700만원)은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1.91%(1000원) 상승, 급락(-7.75%)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5만3400원이며 거래량은 73만165주다. 전일(약 138만주)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개인이 16만5374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1만7847주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5549주, 2만1978주를 사들였다.

전체 시가총액은 41조4874억원이다. 어제보다 3323억원이 많았다.

크래프톤(-1.39%)을 제외한 대형주가 우상향했다.

카카오게임즈가 +5.13%로 급등했고 컴투스(+2.40%), 네오위즈(+2.40%) 등이 2%대로 마감했다.

위메이드(+1.91%), 펄어비스(+0.90%), 엔씨소프트(+0.81%), 넥슨게임즈(+0.55%), 넷마블(+0.32%), NHN(+0.17%) 등은 +1% 안팎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는 0.81%(3500원) 상승한 43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9만5390주로 전일대비 42%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2만6896주의 매물을 쏟아내다. 홀로 매도 우위다. 기관이 2만3223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3647주, 26주다.

넷마블은 0.32%(200원) 상승,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6만1800원이며 거래량은 23만5380주다. 전일대비 약 10% 증가했다. 기관이 2만4711주를 싹쓸이했다. 개인이 1만8218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6473주, 기타 투자자가 20주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