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넥슨,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들이 연일 야심작 이슈를 내놓고 있다.

메이저 기업들의 행보에 중소 그리고 외산 게임사들의 신작 행보는 여느 때와 다르게 주춤한 상태다.

그렇다고 전멸한 것은 아니다.

블록버스터(대작)처럼 대규모 물량 공세 등의 부재로 드러나지 않을 뿐 꾸준하게 신작 예열과 담금질이 이어지고 있다.

이중 눈길을 작품도 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The Opening of Fate'이다.

이 작품은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이 개발 중인 수집형 모바일 RPG다.

일본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에 기반한 IP((지식재산권) 게임이다. 마법 세계에서 마력 없이 태어날 '아스타'와 친구 '유노'가 마법제가 되기 위한 성장을 담았다.

국내 유력 개발사는 물론 퍼블리셔가 아닌 신에의 작품임에도 주목받는 이유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지난 1월 30일 공식 티저 사이트가 오픈되며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후 세계관 영상과 애니메이션 성우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3월 3일, '블랙클로버' 프로모션 배경 음악을 발표했다.

‘라온(RAON)’이 발매 예정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라온(RAON)’은 433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뮤직 크리에이터로, 애니송 커버 영상을 주로 다루고 있다.

특히 파워풀한 가창력과 특유의 허스키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보유하고 있어 블랙클로버 모바일 프로모션곡에서 라온의 음색이 어떻게 표현될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예상된다.

이번 프로모션곡 제작에는 게임 음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기 프로듀서 최신엽(seibin)과 박진배(ESTi)가 참여한다.

프로모션곡은 추후 ‘블랙클로버 모바일’ 공식 유튜브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빅게임스튜디오 관계자는 “게임의 프로모션 곡을 찾던 중 라온의 싱글 앨범 발매 소식을 듣게 되었고, 해당 앨범의 곡 분위기와 라온의 보컬이 게임의 세계관과 가장 어울린다고 판단되어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블랙클로버'는 최근 진행한 글로벌 비공개테스트(CBT)에 1만3000명 이상이 참여해 긍정적 평가를 얻었고 높은 잔존율(재방문률)을 나타내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빅게임스튜디오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게임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게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사전등록 및 사전등록 보상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관련 페이지 : https://bclover-mobile.vicgame.kr/preregi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