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기대작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론칭 초기 성적 기준점인 애플 앱스토어 매출에서 '제노니아'만이 10위로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2'는 35위로 내려앉았다.

기대작들의 흥행 이변이 강타한 6월 마지막, 넥슨 효자들이 무더기로 역주행했다.

피파온라인4M·메이플스토리M·던전앤파이터M 등이다.

6월 30일 금요일, '피파온라인4M'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로 수직 상승했다.

김민재, 이강인 등 최근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로파 선수들의 이적과 U17 아시안컵 축구에서 한국팀의 결승 진출 등 굵직한 이슈 등으로 게임 팬까지 들썩이게 했다.

넥슨의 올드보이 '메이플스토리M'과 인기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앱스토어 톱5에 무려 3종이 자리하며 넥슨 여름 질주의 포문을 열었다.

여름 업데이트 소식이 주효했다.

넥슨은 지난 6월 24일 '메이플스토리M' 여름 쇼케이스를 가졌다. 신규 캐릭터 추가 및 각종 개선안을 발표했다. 그리고 6월 30일(금) 신규 캐릭터 '호영'을 업데이트하고 기념 이벤트에 나섰다. 또한 '용사님의 바캉스 계회' 여름 이벤트도 시작했다.

이에 앞선 6월 26일,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던파모바일 아케이드2023'(7월 15일)를 예고하고 티켓 발매에 나섰다.

전일(6월 29일)에는 신규 전진 2종( 배틀메이지, 인챈트리스) 등을 추가했다. 또 3인이 한팀이 되어 대결하는 PVE 콘텐츠 '라이벌 대전' 등을 추가했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톱10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리니지M(1위)을 비롯해 나이트 크로우(2위), 오딘:발할라 라이징(3위), 리니지W(4위), 리니지2M(5위) 등 대작 MMORPG들이 톱5위를 싹쓸이했다.

최근 업데이트로 신들린 역주행을 펼친 카카오게임즈의 효자이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7위에 자리했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축구 게임 '피파모바일'은 11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