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또 신저가…대형주 극과극, 총 시총 소폭 증가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1% 넘게 상승했다.

게임주식도 우상향했다.

상승 종목이 크게 늘었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하락 종목은 9개다. 어제(26개)보다 17개가 줄었다.

2분기 실적 발표와 기대작 이슈 등 주요 소식이 넘쳤다. 관련 종목은 엇갈렸다.

넷마블(+4.94%), 크래프톤(+1.63%), 네오위즈(+1.63%) 등은 우상향했다. 엔씨소프트(-5.75%)는 급락했다.

엔씨소프트는 -5.75%(1만6000원)로 8월 들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종가는 26만2500원이며 거래량은 34만8877주다. 8월 들어 최대치다. 기관이 9만127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은 1만5791주를 순매도, 매수 행진을 일단락했다. 개인은 10만6042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는 1026주를 샀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이 4402억원, 영업이익 353억원, 당기순이익 305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04%, 71.3%, 74.2% 줄었다. 전분기(2023년 1분기)대비해서도 각각 8.05%, 56.7%, 73.25% 감소했다.

크래프톤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역시 부진했다. 매출이 387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315억원과 1285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8.62%, 20.6%, 33.7% 감소했다. 전분기대비해서는 28.1%, 53.5%, 51.9% 줄었다.

크래프톤은 1.63%(2800원) 상승, 전일 내림폭(-1.66%, 2900원) 대다수를 회복했다. 종가는 17만4400원이다. 거래량은 6만9247주로 8월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이 1만4047주를 싹쓸이했다. 3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4262주, 9775주, 10주다.

넷마블은 신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에 동시 론칭했다. 이 작품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대규모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다.

넷마블은 +4.94%(2350원)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4만9900원이며 거래량은 20만6537주다. 전일대비 24%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4만947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2717주를 순매도했다. 6거래일 연속 팔자다. 외국인은 5만2145주를 쓸어 담으며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48주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 대형 행사를 예고했다.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오프라인 전시장을 꾸리고 프로모션을 펼치는 것. 한국 예약판매 일정도 공개했다. 8월 17일부터다.

'P의 거짓'은 피노키오를 기반으로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 중인 어드벤처 액션 RPG다. 지난해 글로벌 게임전시회 '게임스컴(GC)2022 어워드'에서 한국 콘솔 게임 최초로 3관왕을 차지했다.

네오위즈는 1.63%(550원) 상승하며 전일 약세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만4200원이며 거래량은 8만3398주다. 전일대비 약 46% 줄었다. 8월 들어 최저다. 개인이 1만4198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693주, 9090주, 2415주다.

8월 9일 수요일, 코스피;는 31.14포인트(1.21%) 오른 2605.12로 마감했다. 외국인 3641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43억원과 876억원어치를 팔았다. 569개가 우상향했고 323개가 하락했다.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6.64포인트(1.86%) 뛴 908.98이다. 개인이 32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4억원과 687억원어치를 샀다. 하락 종목이 367개에 그쳤고 1155개가 상승했다. 이중 엠아이큐브솔루션, 인벤티지랩, 에이프로젠 H&G,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45%다. 전일 급락에서 탈출했다.

상승 종목은 22개로 어제보다 16개가 증가했다.

더블유게임즈가 +5.27%로 가장 크게 올랐다. 넷마블(+4.94%), 모비릭스(+4.25%) 등이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3.88%), 플레이위드(+3.67%), 웹젠(+2.27%), 액토즈소프트(+2.25%), 데브시스터즈(+2.13%) 등은 2% 넘게 상승했다.

이외 14개 종목은 +1% 안팎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3.88%(2100원) 오른 5만6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1만150주로 전일대비 약 46% 증가했다. 8월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6만805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이며 3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6만1695주를 쓸어 담았고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4090주와 2270주를 매집했다.

하락 종목은 9개에 그쳤다.

엔씨소프트가 -5.75%로 가장 크레 하락했고 위메이드맥스가 -5.59%로 뒤를 이었다.

액션스퀘어(-4.00%), 아이톡스(-4.41%), 룽투코리아(-4.67%) 등은 4% 넘게 하락했다. 위메이드는 -2.81%로 상승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넵튠, 바른손이애에이, NHN 등은 -1% 내외의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는 2.81%(1200원) 하락한 4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7만2719주로 전일대비 약 35% 증가했다. 기관이 4만7639주를 쓸어 담으며 매수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593주를 샀다. 외국인은 2만5558주를 던지며 7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개인 매도량은 2만2674주다.

액션스퀘어는 -4.00%(72원)로 7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1728원이다. 장중에는 1676원으로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19만8436주로 전일대비 약 4%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7303주를 싹쓸이했다. 개인과 기관 매도량은 각각 2만7191주와 112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527만7741주다. 8월 들어 가장 적었다.

데브시스터즈, 엠게임 거래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더블유게임즈와 엔씨소프트는 50% 이상 증가했다.

엠게임 거래량은 4만4073주다. 2023년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56주, 2659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4361주를, 기타 투자자는 154주를 순매수했다. 엠게임은 1.27%(90원) 상승, 4거래일 연속 강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7150원이다.

더블유게임즈는 +5.27%(2150원)로 올 들어 단일거래일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만1161주로 하반기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3만9029주, 기타 투자자가 1050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3224주, 1만6855주를 순매수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2056억5300만원이다. 어제보다691억1000만원이 늘었다.

엔씨소프트 물량 급증하면서 전체 거래량 감소에도 증가했다.

엔씨소프트가 931억83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위메이드가 319억3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102억6100만원), 펄어비스(173억5300만원), 크래프톤(120억5000만원), 카카오게임즈(101억2800만원), 넥슨게임즈(102억89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0.16%(50원) 상승한 3만4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3만3630주로 전일대비 33%가량 감소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만7956주, 3만8512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5만7621주를 던지며 2ㅓ개링ㄹ째 팔자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8847주다.

넥슨게임즈는 보합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33% 감소한 56만8131주다. 2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2만1819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7714주를 쓸어 담았고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3414주와 691주를 순매수했다.

총 시가총액은 33조5078억원이다. 전일보다 1344억원이 늘었다.

대형주가 엇갈렸다.

넷마블이 +4.94%, 펄어비스가 +3.88%로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크래프톤(+1.63%), 네오위즈(+1.63%), 컴투스(+0.58%), 카카오게임즈(+0.16%)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5.75%)는 급락했다. NHN(-1.70%), 위메이드(-2.81%) 등은 우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