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이 바람 잘 날 없다.

기대신작들과 흥행작들의 역주행 등으로 넘버1까지 수시로 바뀌고 있다.

8월 10일 수요일에는 '붕괴: 스타레일'이 폭풍 질주하며 1위에 자리했다.

이 작품은 글로벌 게임사로 우뚝 선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의 최신작이다. 은하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RPG로 지난 4월 26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동시 론칭됐다.

미친 역주행은 비단 한국에서 국한되지 않았다.

중국과 대만, 일본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앱스토어 매출을 평정했다.

8월 광풍은 업데이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호요버스는 8월 9일 1.2버전 후속 워프(뽑기)를 업데이트했다. 5성 캐릭터 '카프카' 4성 캐릭터 '루카' 등을 추가했다. 기간 한정으로 신규 콘텐츠 '지하 보물찾기' 등을 오픈했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에도 나섰다.

한편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서는 그들만의 리그가 지속됐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굳건하게 넘버1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오딘:발할라 라이징(카카오게임즈), 나이트 크로우(위메이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카카오게임즈), 리니지W(엔씨소프트) 등이 각각 2위~5위에 자리했다.

넷마블 부활의 신호탄을 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7위다.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