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온라인 MMORPG '라그나로크'로 이름을 떨쳤고 후예 모바일 게임들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 부터는 인디게임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그리고 콘솔 패키지 등에도 발을 내딛고 있다.

2023년 글로벌 유력 콘솔 게임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모바일을 넘어 콘솔 게임으로 영토를 확장, 멀티 플랫폼 시대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는 국내 유력 게임사들과 결을 같이하고 있는 것.

8월 23일 수요일, 그라비티는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성공적인 론칭 및 서비스를 위해 CRT 게임즈와 전략적으로 업무 협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 작품은 레트로 전문 게임 개발사 CRT 게임즈가 개발 중인 아케이드 게임이다. Nintendo Switch 및 PC 등을 동시에 지원한다.

1994년 TOAPLAN이 출시한 ‘스노우 브라더스2’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마왕에게 잡혀간 공주를 구출한다는 원작의 주요 스토리를 계승했으며 개성 강한 4명의 주인공 캐릭터 디자인과 그래픽을 현대적인 스타일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원작에는 없었던 4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함과 동시에 오리지널 모드, 서바이벌 모드, 타임 어택 모드 등의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신규 콘텐츠 ‘몬스터 챌린지’는 게임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직접 조종해 스테이지를 돌파해나가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규 스테이지 추가 등으로 콘텐츠 규모를 확대했다.

그라비티 유준 콘솔 사업 팀장은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은 90년대 오락실 인기 게임인 출시한 스노우 브라더스 2를 계승한 아케이드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규 스테이지, 신규 모드 등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노력 중이다”라며, “CRT 게임즈와의 업무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을 전세계 유저분들께 더욱 좋은 퀄리티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