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보합권, 전체 시가총액 소폭 증가…거래량 소폭 증가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렸다. 코스피는 4거래일째 우하향했고 코스닥은 반등, 2거래일째 약세에서 벗어났다.

게임주식도 약세에서 탈출했다.

상승 종목은 22개로 급증했다.

액토즈소프트가 +8.18%로 급등했다. 호재성 이슈를 품은 넵튠(+4.57%), 엠게임(+4.44%)가 초강세를 나타냈다.

바른손이앤에이(+2.81%), 데브시스터즈(+2.76%)가 +2%대로 장을 마쳤다.

17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넵튠은 +4.57%(520원)로 전일 급락(-11.09%)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만1900원이며 거래량은 58만8629주다. 전일대비 4%가량 늘었다. 기타 투자자가 13만509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503주를 팔았다. 개인은 10만568주를 쓸어 담았다. 3거래일 연속 매수다. 외국인은 3만5029주를 매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터 1.0' 스팀 동시접속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장르는 생존 배틀 아레나 게임이며 지난 7월 20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터널 시티 1.0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는 하락했다. 1.08% 후퇴,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만7600원이다. 장중에는 2만73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32만3773주다. 전일대비 4%가량 감소했다.

기관이 17만809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50주를 팔았다. 개인은 12만7708주, 외국인은 5만432주를 매집했다.

엠게임도 최신작 흥행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월 21일 론칭한 '퀸즈 나이츠'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힌 것.

엠게임은 +4.44%(300원)로 9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이다. 종가는 7050원으로 8월 17일 내준 7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47만1068주로 9월 들어 가장 많았다. 기관과 개인이 2500주, 7060주를 팔았다. 4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5720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는 3840주를 매집했다.

컴투스는 장중 4만56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종가는 0.32%(150원) 오른 4만6650원이다. 거래량은 5만2443주다. 전일대비 39%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1만2131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1441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3055주, 517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9개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액션스퀘어가 -1.58%로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1.08%), 위메이드(-1.15%), 엔씨소프트(-1.21%), 한빛소프트(-1.33%), 넷마블(-1.39%) 등이 -1%를 나타냈다. 드래곤플라이, 컴투스홀딩스, 썸에이지 등은 1% 미만의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넷마블은 신작 흥행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전일대비 1.39%(600원) 하락, 전일 찔끔 반등(+0.23%)에서 약세로 돌아선 것. 거래량은 19만9455주로 전일대비 약 16% 감소했다.

외국인이 5만7720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이날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5만1823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5809주와 88주를 매입했다.

넷마블은 이날 9월 7일(목) 출시한 야심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까지 평정, 전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와 매출 순위 넘버1의 흥행 기운을 확대했다며 이를 기념한 이벤트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1.21%(3000원) 빠진 24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9월 5일부터 4거래일째 우하향이다. 거래량은 11만1821주다. 전일대비 97%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1만7647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만2096주, 5446주, 105주다.

위메이드가 1.15%(400원) 하락, 전일 찔끔 상승(+0.14%)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3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17만9211주다. 전일대비 5%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2만3137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1만7371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5733주와 33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673만2948주다. 어제보다 131만5803주가 많았다.

액토즈소프트, 엠게임, 드래곤플라이, 엔씨소프트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데브시스터즈, 스코넥, 룽투코리아, 아이톡시, 조이시티는 50% 넘게 감소했다.

총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82억9200만원이 감소한 1260억9300만원이다.

엔씨소프트가 272억4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액토즈소프트, 데브시스터즈, 펄어비스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1.33%(65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9450원이며 거래량은 21만2078주다. 어제보다 42%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3만425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6거래일째 매도 우위이며 이날 홀로 팔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908주, 2만3275주를 순매수했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데브시스터즈는 +2.76%(1400원)로 2거래일째 강세를 보였다. 종가는 5만2200원이다. 거래량은 21만2078주로 어제(약 76만8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5만9631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2거래일 연속 매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만3868주, 1만5640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23주다.

전체 시가총액은 30조7018억원이다. 어제보다 253억원이 줄었다.

맏형들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네오위즈(+1.82%), 펄어비스(+1.33%), 넥슨게임즈(+1.07%), 크래프톤(+0.52%), 컴투스(+0.32%) 등이 우상향했다.

카카오게임즈(-1.08%), 위메이드(-1.15%), 엔씨소프트(-1.21%), 넷마블(-1.39%) 등이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네오위즈는 1.82%(70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3만91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1177주다. 전일대비 18%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2민54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5거래일 연속 팔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4368주, 6184주를 사들였다.

넥슨게임즈는 1.07%(170원)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약세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만6120원이며 거래량은 37만741주다. 전일대비 16%가량 줄었다. 개인이 1만8984주를, 기타 투자자는 39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5070주, 3953주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