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 진열된 넥슨의 '피파온라인3'와 '서든어택' 쿠폰

지난 7월 19일 '피파온라인3'가 동시접속자 85만명을 기록했다. 이날 PC방 점유율은 55.3%로 100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가볍게 압도했다. PC방과 게이머를 위한 이벤트가 효과를 발휘했다.

12월 넥슨이 또 한번 PC과 게이머 모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번에는 넥슨의 간판 1인칭슈팅(FPS)게임 '서든어택'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PC방은 연일 '피파온라인3'와 '서든어택' 이벤트 참여를 위한 이용자로 붐비고 있다.

넥슨은 지난 12월 3일 피파온라인3의 '월드 전설 선수'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4가지로 구성된 '프리미엄 PC방 이벤트'를 시작했다.

게이머를 위해서 PC방 접속 시간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선사하는 '버닝이벤트'와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하는 '보너스 찬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프리미엄 PC방에서 플레이시 월드11, 월드 전설 선수를 지원하는 'PC방 전용 선수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이적시장 수수료와 선수 재계약비를 40% 할인해주고 선수/감동 경험치를 60% 추가 보상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PC방 전용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쿠폰은 2가지로 '구단강화'와 '선수 영입'으로 나뉜다. 이 쿠폰은 하루 한번씩 사용 가능하며 총 10회로 제한됐다. 하지만 이 쿠폰의 유효기간은 2015년 6월30일까지로 현재 '피파온라인3'이용자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로 인해 '프리미엄 PC방'에는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을 정도다.

송파구에 위치한 한 PC방 업주는 "이번 쿠폰 행사는 지난 7월 '피파온라인3' 이벤트와 맞먹을 만큼 게이머에게 큰 혜택을 제공한다"며 "피파온라인3와 서든어택 전용 쿠폰으로 인해 PC방을 찾는 이용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머와 PC방을 위해 또 한번의 상생 마케팅을 전개, 온라인게임 최고 성수기 겨울방학시즌 '피파온라인3'와 '서든어택' 이용자몰이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과 PC방과 게이머가 모두 윈윈하는 이벤트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