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2014년 최고 기대작이자 온라인게임 부활을 가늠하는 작품이다. 대작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 시작 1만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들이 몰렸다. 시작 이틀만이다.

다음게임은 지난 12월10일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에 이어 12월12일부터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캐릭터를 미리 꾸밀 수 있도록 한 조치다.

12월14일(일) 오후 2시를 전후해 다음게임 공식홈페이지 스크린샷 게시판에는 약1만여건의 인증샷이 올랐다. 하루 약 5000여명이 사전 캐릭터 생성을 통해 커스터마이징을 완료하고 이를 증명하는 스크린 샷(일명 커머)을 게시한 셈이다.

이미 검은사막의 4개 서버(케플란, 하이델, 칼페온, 메이아) 캐릭터 생성이 완료됐다. 사전 캐릭터 생성이벤트 이틀만으로 검은사막은 공개서비스 시작 전에 4개 서버에 게임플레이를 하겠다는 이용자들의 예약이 완료된 셈이다.

다음게임은 12월14일 캐리턱 추가 생성을 희망하는 이용자를 위해 신규 서버 2개(플로린, 발레시아) 등을 오픈하고 점검에 나섰다. 더불어 준비된 6개의 서버를 끝으로 캐릭터사전등록이벤트를 마감하겠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