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리니지M·FC모바일·FC온라인M' 등 강호 최상위 재접수

12월, 기대신작 부재로 최상위권에서는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고 있다.

물론 애플 앱스토어는 여전히 흥행작들의 역주행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변화하고 있다.

12월 20일(수) 구글 플레이에서도 기막힌 역주행이 펼쳐졌다.

주인공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다.

구글 플레이 매출 넘버3에 자리한 것. 

2023년 최고 흥행작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3위)까지 추월했다.

이 작품은 일본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경주마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해 지난 2022년 6월 20일 국내에 출시했다.

론칭 초기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으며 구글 플레임 매출 넘버3까지 안착했다. 뽑기 등의 이슈에도 인기를 유지했고 최근 다시 미친 역주행을 펼쳤다.

원동력은 서비스 1.5주년 기념 캠페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2월 5일 ‘1.5th Anniversary 제1 탄’을 시작했다. ▲무료 픽업 ▲카운트 다운 보너스 ▲이벤트 특별 미션 등을 통해 풍성한 혜택과 보상을 제공했다.

12월 9일에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1.5주년 특별 라이브 방송 ‘한국 특별 방송 Vol.03’을 진행했다. 3000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2월 14일에는 프로모션의 강도를 높였다.

우선 신규 육성 시나리오 ‘이어라, 비춰라, 빛나라. 우리들의 그랜드 라이브’ 를 추가했다. 또 새로운 의상의 ‘스마트 팔콘’ 및 신규 서포트 카드 2종 등도 공개했다.

그리고 1.5주년 기념 캠페인 제 2탄도 시작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육성시뮬레이션으로 2023년 非RPG 가운데 최고의 역주행을 펼친 것이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 최상위에서는 절대강자가 다시 원위치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넘버1에 자리하며 양대 마켓을 동시에 평정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넥슨의 축구 모바일 게임 'FC 모바일'과 'FC온라인M'이 자리했다.

대외적 훈풍에 축구 게임들의 다시 질주했다. 조별 예선을 마친 유럽챔피언스2023 16강 대진이 결정된 것.

또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지난 주말 선발 출전해 경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