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12월 3주차 PC방 이용시간 58.1% ↑ 
엔씨 최신작 TL, 전주대비 사용시간 117.7% 폭증

겨울 성수기를 시발점인 크리스마스, 게임사들은 너나할 것 없이 신규 콘텐츠 추가와 이벤트에 나섰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기적을 이뤄냈다.

리니지M을 또 다시 추월하며 한국 최대 오픈마켓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1위에 오른 것.

온라인게임 매출 차트도 들썩했다.

메이플스토리, 로스트아크, 쓰론 앤 리버티(TL) 등이 미친 상승을 보인 것.

엔씨소프트의 최신작 'TL'은 더로그 기반 12월 3주차 PC방 게임 순위 13위에 올랐다. 이전대비 사용시간이 117.7%로 톱10 게임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TL은 엔씨소프트가 脫리니지를 위해 10년 동안 공을 들인 PC 온라인 MMORPG다. 지난 12월 7일 론칭됐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0일 이벤트에 나섰고 22일에는 최문영 캡틴, 안종옥 PD, 이문섭 DD 등 주요 개발진이 참석한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TL주요 이슈와 개선 과제를 이야기했다.

올드보이 가운데서는 '메이플스토리'와 '로스트아크'가 빛났다.

넥슨의 효자 '메이플스토리'는 주간 사용시간이 이전대비 41.9% 뛰었다. 순위도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FPS(1인칭슈팅) 게임 '서든어택'(5위)을 앞선 것.

넥슨은 지난 12월 21일 메이플스토리에 'DREAMER'를 주제로 한 1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6차 전직 '공용 코어', 능력치 성장 시스템 '유니온 아티팩트' 등을 추가했다.

이를 기념한 다채로운 아이템 제공 이벤트에도 나섰다.

12월 22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돔형 건출물 '스피어(Spere)'에 크리스마스 기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앞세운 광고로 전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다.

사용시간에 있어 TL에 이어 두번째로 이용자 시간이 급증한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다.

58.1%로 증가했고 순위로 2계단 오르며 6위에 랭크됐다.

'로스트아크' 역주행은 겨울 업데이트에 기인한다.

12월 20일 신규 클래스 ‘브레이커’와 초고속 성장 지원 이벤트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 등이 빛을 발한 것.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한 일주일 만에 전월 동기간 대비 신규 모험가 수는 291%, 복귀 모험가 수는 408% 증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재학 디렉터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첫번째로 진행한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로스트아크'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는 12월 20일을 시작,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1월에는 현재 최고의 인기 콘텐츠인 ‘군단장 레이드’의 뒤를 이어 로스트아크 식(式) 레이드의 지평을 넓힐 신규 엔드 콘텐츠 ‘카제로스 레이드’가 첫 선을 보이며 새로운 메인 스토리가 펼쳐질 신규 대륙 ‘쿠르잔’도 오픈 된다.

2월에도 모험가들이 자신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마음에 드는 커스터마이징을 내려받아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신규 시스템 ‘스타일북’이 공개된다.

또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오픈 채팅’ 기능이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3월에는 새로운 레이드 콘텐츠 ‘에픽 레이드 베히모스’가 업데이트 예고되어 있어 지금의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 지원길 대표는 “모험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로스트아크의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모험가 여러분께 따듯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스트아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페이지 : https://lostark.game.onstove.com/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