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22개 게임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바른손이앤에이가 또 한번 급등했다. 컴투스도 모처럼 6% 넘는 상승하며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외 조이시티, 액토즈소프트, 드래곤플라이 등이 3% 넘게 올랐다. 하락 종목은 9개로 이중 -3.93%를 나타낸 엠게임의 낙폭이 가장 컸다. 이날 평균등락율은 +0.81%다.

모바일맏형 웃었다…컴투스, 화끈한 상승반전  
컴투스가 전일보다 6.28%(1만1300원) 상승하며 19만1300원으로 마감됐다. 최근 2거래일 연속하락으로 18만원대 주가를 19만원대로 끌어올렸다. 거래량은 25만7898주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개인은 매도를 나타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의 업데이트 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장기 흥행의 토대를 마련했고 2분기부터 신작을 연이어 론칭, 신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바 있다.

게임빌 +1.48%  
모바일 맏형 게임빌도 전일보다 1.48%(1800원) 오른 12만3100원을 나타냈다. 전일 자사의 흥행 모바일RPG '별이되어라!' PvP 등으로 골자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에 이어 25일 '다크어벤저2' 신규 영웅을 추가했다.

바른손이앤에이 '미친 질주'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바른손이앤에이는 전거래일보다 10.49%(160원) 올랐다. 이틀 연속 초강세로 종가는 1685원이며 거래량은 119만주에 육박했다. 전일 신작 모바일게임 '마법왕국for kakao' 출시했고 강신범 플레이팸 대표를 사외이사로 영입한 바 있다.

주총 D-2,  엔씨소프트 +1.14%
3월27일(금) 정기주주총회를 앞둔 엔씨소프트는 1.14%(2000원) 상승, 17만7000원을 나타냈다. 지난 3월20일 이후 4거래일째 상승이다. 거래량은 9만9361주로 이틀연속 10만주에 미달됐다. 이날 영화배우 박성웅을 앞세운 '리니지' 광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광고는 오는 4월1일 진행 예정인 '리니지' '스탯 리뉴얼' 업데이트를 주제로 촬영됐다.

엔씨소프트와 전일 동반상승했던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오위즈게임즈는 각각 0.54%(400원)과 1.69%(400원) 하락했다.

이 외에 드래곤플라이는 전일보다 3.30%(350원) 상승, 이틀 연속 강세를 이었다. 종가는 1만1900원이며 장중에는 1만2200원가지 올랐다. 모바일게임 중국 진출과 신작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온 넥슨지티는 보합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