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4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0.44%를 나타냈다. 한빛소프트(+6.35%)와 넥슨지티(+4.69%), 소프트맥스(=4.09%) 등 중견게임사가 강세를 보였지만 웹젠(-7.29%)과 파티게임즈(-4.18%)가 약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실적발표에서 공개된 차기 성장동력 6월 테스트 소식으로 장중에는 3.36%까지 올랐다. 신저가 행진을 펼쳐온 NHN엔터도 오전 한때 3.58% 상승, 5만7800원까지 올랐지만 오름폭을 줄이며 결국 +0.54%(300원)로 마감됐다.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네오위즈게임즈는 전일보다 0.68%(150원) 상승했다. 종가는 2만2500원이다. 웹젠은 전일보다 7.29%(2800원) 하락했다.  5월12일 하한가 이후의 급등가 하루만에 하락반전,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웹젠 7.29% 하락 … '오락가락' 장세
웹젠이 전일보다 7.29%(2800원) 내린 3만5600원을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15만주다. '뮤 오리진' 초반 흥행 구체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3거래일 동안 오락가락 장세를 보였다. 지난 5월12일 하한가를, 5월13일에는 8.32% 상승했다. 이어 14일에는 또 다시 급락했다. 한편 지난 5월7일부터 13일까지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졌다. 특히 13일에는 20만주 이상을 매입했다.

신작과 해외진출 소재 불구 파티게임즈, 이틀연속 하락
전일 모바일신예 3인방 중 나홀로 하락했던 파티게임즈는 4.18%(1700원) 내렸다. 거래량은 7만4000주를 넘었고 종가는 3만9000원이다. 지난 5월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전일 중국 최대게임사 텐센트가 투자한 베트남 모바일기업 잘로와  간판 모바일게임 '아이러브커피'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국내에서는 슈팅RPG '드래곤 히어로즈' 를 론칭한 바 있다.

中 정조준 신작 '애니팡상하이' 개발중…선데이토즈, 6거래일 연속 상승
선데이토즈는 전일보다 0.31%(50원) 상승했다. 사실상의 약보합세지만 지난 5월7일 부터 시작된 상승랠리를 6거래일째로 늘렸다. 거래량은 약 223만주며 종가는 1만6100원이다. 한편 이날 인터넷 경제전문지 뉴스핌에서는 중국을 정조해 애니팡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 '애니팡상하이'를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퍼블리셔는 최대주주인 스마일게이트가 직접 나서 텐센트 등이 물망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선데이토즈측에서는 오는 6월 신작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것이라는 내용도 담았다. 

한빛소프트 +6.35%,  모처럼 날았다 
4월 말 약세로 전환, 5월13일 9920원로 장을 마친 한빛소프트는 모처럼 급등했다. 전일보다 6.35%(630원) 뛴 1만550원으로 장을 마친 것. 한빛소프트는 최근 10거래일(4월28일~ 5월13일) 동안 단5월7일(+3.21%)과 12일(+1.42%)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4월23일 장중 한때 1만4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갱신했던 주가는 5월 13일 9920원(종가)까지 떨어졌다.

모바일맏형 희비교차…컴투스 ↓, 게임빌 ↑
4거래일 연속해서 동반하락세를 보였던 게임빌과 컴투스는 희비가 교차했다. 게임빌인 전일보다 1.12%(1100원) 오르며 상승반전을 꾀했지만 컴투스는 0.91%(1400원) 빠지며 5거래일째 하락장세를 이었다.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 '약보합'
네오위즈게임즈는 0.68%(150원) 상승한 2만2250원을 마감됐다. 이날 장마감 후 2015년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감소한 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한 481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5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네오위즈게임즈측에서는 올 2분기  이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기원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실적 개선을 위한 여러 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4분기에 이어 매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를 기점으로 국내와 일본 '게임온'에서 선보이는 게임들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 엔씨소프트와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보다 각각 0.46%(1000원)와0.54%(300원) 상승하며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