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일 모바일게임 신예 3인방인 파티게임즈,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가 모처럼 동반상승했다. 파티게임즈는 6.60%로 이날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대장주 엔씨소프트와 컴투스는 이틀째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웹젠과 와이디온라인은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웹젠은 특히 전일보다 5.87%(2000원) 빠졌다. 2분기 실적발표에 나선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전일보다 1.05%(600원) 오르며 실적과 역주행했다. 지난 7월31일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급락세를 보였던 엔씨소프트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NHN엔터테인먼트,2Q 실적부진…주가 +1.05% '역주행'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를 나타냈지만 주가는 전일보다 1.05%(600원) 상승했다. 전일 +3.83%에 이은 이틀연속 오름세다. 거래량은 약 36만645주며 종가는 5만7600원이다. 이날 NHN엔터는 201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256억원, 영업손실 82억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주력 사업군인 게임 매출이 435억원으로 지난 1분기 보다 12.8% 감소했다. 반면 기타 매출은 자회사 피앤피시큐어의 기업 및 공공기관 수주 증가와 티켓링크의 프로야구 시즌 매출 증가 등으로 1분기보다 15.2%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신예 3인방 동반상승 … 파티게임즈 6.60%  ↑
8월6일 모바일게임 '애니팡 시리즈'와 '쿠키런', '아이러브커피' 등을 앞세워 코스닥에 상장한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파티게임즈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파티게임즈는 전일보다 6.60%(3900원) 오른 6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거래량은 18만9130주를 넘었다. 외국인은 이날 2만9940여주를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2809주를 순매도했다. 파티게임즈는 지난 7월22일 장중 한때 8만8300원까지 치솟으며 상장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약세로 전환, 7월27일부터 31일까지 단 한차례의 상승하지 못했다. 8월 들어서 반등, 4거래일 연속 상승을 나타냈다.

2Q 실적발표(8월7일) 앞둔 선데이토즈 2.47% ↑
선데이토즈는 전일보다 2.47%(400원) 올랐다. 거래량은 31만2275주며 종가는 1만6600원이다. 투자 동향은 8월3일부터 5일까지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이 2025주를 팔았다. 기관투자자는 6만3407주를 순매수했다. 선데이토즈는 8월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전일보다 0.98%(300원) 상승한 3만900원으로 마감됐다. 8월 들어서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탈피한 것.

NHN엔터 '웹젠 지분 추가 매각 검토 가능' … 웹젠 5.87% ↓
웹젠이 하락반전했다. 전일보다 5.87%(2000원) 내린 3만2100원을 장을 마감, 8월4일(+4.97%)과 5일(7.57%) 연속 상승을 끝냈다. 거래량은 약 209만9090다. 외국인(-45,544주)과 기관투자자(-25,395) 모두 팔자에 나섰다. 최대주주인 NHN엔터가 윕젠의 지분을 추가 매각 가능성이 대두됐다. NHN엔터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단기적으로 웹젠의 지분 처분 계획은 없다"며 "추가적으로 현금 확보를 위해 M&A(인수합병) 등을 통한 매각 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틀연속 상승 일단락…조이시티 ·와이디온라인, 약보합세 전환 
8월4일과 5일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조이시티(-0.36%)와 와이디온라인(-0.46%)은 약보합세로 전환됐다. 위메이드 역시 0.36%(200원) 떨어졌고 드래곤플라이는 2.83%(350원) 하락했다. 사흘만에 하락반전이다.

룽투코리아도 0.60%(100원) 내린 1만6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닷새만에 하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