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일 게임주가 전일 약세를 만회했다. 25개 종목중 15개 상승했고 8개가 하락했다. 룽투코리아와 웹젠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평균등락율은 +1.25%다.

총 거래량(오후3시 기준)은 532만2978주다. 전일 771만8037주보다 약 31.03% 줄었다.   종목별로는 대장주 엔씨소프트와 컴투스가 각각 3.55%와 3.47% 상승, 강세를 보였다.

모바일 웹보드게임 수혜주로 꼽히는 파티게임즈는 +4.95%로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크게 올랐다. 위메이드와 코스닥 입성을 앞둔 '블레이드' 개발사 액션스퀘어 피인수사인 케이비제4호스팩도 각각 4.60%와 4.13% 상승했다.

오는 9월 29일 중국에서 '프린세스메이커' 모바일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한 엠게임도 전일보다 3.40%(200원) 뛴 677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창세기전4 온라인 2차 테스트를 마친 소프트맥스는 전일보다 1.50% 하락하며 나흘째 약세를 이었다.  와이디온라인은 전일보다 1.55%(110원) 내리며 전일 회복했던 7000원선을 하루만에 내줬다.

나흘만에 반등…엔씨소프트 3.55% ↑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3.55%(6500원) 뛰어 올랐다. 거래량은 9만1096주며 종가는 18만95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만2197주와 6105주를 사들이며, 모처럼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의 매수는 지난 9월18일부터 5거래일째다.

이날 하나금융투자증권에서는 엔씨소프트와 관련해 '불꽃놀이'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신규 게임 출시가 시작되고 어닝모멘텀이 가시화되면서  4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특히 길드워2 확장팩과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의 중국 로열티의 가세로 매출 향상을 점쳤다. 이후에도 블레이드앤소울 북미와 유럽 진출과 중국 텐센트를 통해 퍼블리싱되는 온라인게임 MXM도 빠르면 내년 1분기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돴다.

황승택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과도한 조정중이라며 신규 모멘텀이 반영되는 구간이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비중확대 기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컴투스 3.47%  ↑…외국인과 기관, 동반매수만 3일째
컴투스가 전일보다 3.47%(3800원) 상승한 11만3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약 15만5659주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모두 사자를 나타냈다. 기관은 1만6243주를 사들이며 지난 9월17일부터 6거래일째, 1만4045주를 매수한 외국인은 지난 9월22일부터 3일째 '사자' 행진을 이었다.

위메이드 4.60% ↑…외국인·기관 사고, 개인 팔고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를 나타낸 종목은 또 있다. 위메이드와 웹젠이다.

9월24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위메이드 주식 5만5551주와 1만2345주를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수에 나선 것은 지난 8월 24일 이후 약 한달여 만이다.

이날 위메이드는 전일보다 4.60%(2100원) 올랐다. 종가는 4만7800원이며 거래량은 약 32만1780주다. 한편 위메이드 지난 9월10일 이후 11일거래일째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는 '일상일하'를 나타내고 있다.

웹젠, 보합 마감…이베스트증권 "뮤 오리진 日 평균 매출 8.5억 전망"
9월 24일 외국인 투자자는 웹젠 주식 9만3577주를 사들였다. 금액으로는 약 29억9700만원으로 코스닥 전체에서 외국인 투자한 종목중 3번째로 큰 액수다. 기관은 이날 웹젠 주식 1337주를 매수했다.

웹젠의 거래량은 약 57만주며 종가는 전일과 동일한 3만14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일 출시된 뮤 오리진 iOS 버전이 4분기 매출에 상당 수준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iOS 시장이 안드로이드시장의 약 16% 정도로 추산, 4분기 뮤 오리진 일 평균 매출이 최소 10~20% 정도 증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프린세스메이커' 중국 9월29일 출시…엠게임 전일비 3.04% ↑
엠게임은 전일보다 3.04%(200원) 상승한 677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약 47만여주로 외국인이 1만3992주를 사들였고 개인이 팔자에 나섰다. 이날 엠게임은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 중국 서비스(현지명: 美少女梦工厂, 미소녀몽공장)를 오는 9월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중국 내 Top 10 안드로이드 마켓인 바이두, 360 모바일, 37wan, UC, Xiaomi 등을 포함한 18개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