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9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2.35%로 전일과 엇비슷했다. 브렉시트로 인한 충격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 것.

총 26개 게임주 가운데 24개가 상승했고 넥슨지티가 보합을 나타냈다. 하락종목은 전일보다 0.29% 내린 와이디온라인뿐이다.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고 대장주는 보합세로 마감됐다.

우선 한빛소프트는 전일보다 5.18%(240원) 상승,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는 전일 중국의 유력 게임사 나인유와 밍팅테크와 자사의 흥행 온라인게임 '오디션' 웹게임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 파티게임즈(+4.87%), 플레이위드(+4.70%), 바른손이앤에이(+4.55%), 웹젠(+4.44%), 액션스퀘어(+4.16%), 썸에이지(+4.06%)가 4% 넘게 올랐다.

대장주 엔씨소프트와 컴투스는 각각 0.89%와 0.47% 상승에 그쳤다.

[투자동향]외국인 매수 우위 … 기관, 또 매도가 많았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4개 종목을 순매수, 사자(BUY) 우위를 나타냈다. 종목은 늘었지만 매수물량은 크지 않았다. 바른손이앤에이(2만8458주), 엠게임(2만668주)에서만 1만주 이상의 순매수를 보였을 뿐 나머지 종목은 1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순매도 종목은 12개로 NHN엔터(2만4192주), 룽투코리아(약 2만주), 넥슨지티(1만9008주)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넥슨지티(8만81주), NHN엔터(9584주), 더블유게임즈(3220주), 룽투코리아(1만주), 위메이드(510주) 등 5개 종목에서만 순매수를 보였다. 팔자 우위를 보인 종목은 게임빌(1만3523주), 웹젠(1만5288주) 등을 포함해 9개다.

[보합 전환]호재 약발 줄었다?… 위메이드 +0.41%, 넥슨지티 +1.72%
전일 강세를 보였던 위메이드와 넥슨지티는 보합세로 돌아섰다. 6월28일 300억원 규모로 '미르의전설2' IP(지적재산권) 계약 체결 소식에 +13.36% 뛴 위메이드는 0.41% 상승에 머물렀다.

오는 7월6일 1인칭슈팅(FPS) '서든어택2' 출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넥슨지티는  보합 마감됐다. 지난 6월27일과 28일 이틀 동안의 상승마감을 일단락한 것.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글이 매도가 2거래일째 지속됐다. 6월29일 외국인은 1만9000주, 기관은 8만주의 매도 우위를 보인 것.

오는 7월5일 '애니팡' IP를 활용한 6번째 신작 '애니팡 포커' 출시를 앞둔 선데이토즈는 전일보다 1.72%(500원) 올랐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7903주를 순매수, 4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기관은 2189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6월2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팔자다.

 [강세 지속] 바른손이앤에이 4.55%↑…2거래일째 상승마감
바른손이앤에이는 전일보다 4.55%(120원) 뛴 2755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5.19%의 강세를 지속하며 2거래일 연속 상세를 이었다. 거래량도 급증했다. 208만6520주로 지난 5월4일(약 257만주) 이후 약 37거래일만에 200만주를 넘어섰다.

[반등] NHN엔터 2.73% ↑…2주만에 강세
전일 게임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를 보였던 NHN엔터는 2.73%(1700원) 상승, 반등을 꾀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만4192주를 순매도, 5거래일째 팔자 우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