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7월 첫 거래일, 게임주는 26개 종목 중 23개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액션스퀘어, 바른손이앤에이, 컴투스 등 3개에 그쳤다. 낙폭도 컴투스의 -1.29%가 최대치로 전체 평균등락율은 +2.12%로 전일 +1.30%보다 높았다.

소프트맥스가 전일보다 7.05%(550원) 상승하며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액토즈소프트, 썸에이지, 드래곤플라이, 선데이토즈, 와이디온라인, 조이시티 등이 3% 넘게 올랐다. 이 외 위메이드를 비롯한 9개 종목이 2%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장주 엔시소프트와 컴투스, NHN엔터 등은 희비가 교차했다.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가 전일보다 1.29%(1700원) 하락, 4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2.12%(5000원) 올랐다. 6월2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종가는 24만1000원이다. 지난 5월31일(종가 24만500원) 이후 약 한달여만에 24만원을 회복한 것.

[특징주] 7월 신작 출시 임박… 넥슨지티, 선데이토즈 강세 지속
신작 '애니팡 포커' 출시를 앞둔 선데이토즈는 전일보다 3.17%(950원) 뛴 3만950원을 장을 마쳤다. 4거래일째 상승이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5343주를 순매수, 6거래일 연속 '사자(BUY)'를 이었다. 기관은 1만1143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최근 4거래일 연속 매도에서 매수로 돌아섰다.

7월 신작 기대감을 품은 넥슨지티도 전일보다 2.94%(350원) 상승했다.  6월27일부터 7월1일까지 최근 5거래일 한번의 보합을 제외하고 모두 2% 넘는 오름세의 지속이다. 이날 종가는 1만2250원으로 6월13일(종가 1만2150원)  이후 14거래일만에 1만2000원선을 되찾았다.

[하락전환]컴투스 1.29%↓… 4거래일 연속 상승 일단락

컴투스는 전일보다 1.29%(1700원) 내린 12만9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6월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연속 상승을 일단락진 것.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3375주를 순매도, 최근 6거래일 연속 사자에서 팔자로 돌아섰다.

바른손이앤에이도 나흘만에 하락했다. 7월1일 전일보다 0.88%(25원) 내린 2825원으로 장을 마친 것. 거래량도 약 59만주로 최근 10거래일 일평균치인 100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