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게임주가 요동치고 있다.

한빛소프트가 장 시작부터 초강세를 보이며 가격제한폭(29.96%)까지 뛰었다. 엠게임과 드래곤플라이도 현재 27.18%와 22.44% 내외의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 파티게임즈(8.55%)와 액토즈소프트(+8.35%), 위메이드(+7.41%)가 7%~10%대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뿐 아니다. 총 26개 게임주 가운데 룽투코리아와 플레이위드만이 소폭 하락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25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감현실 게임 '포켓몬GO'로 열풍이 한국 게임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7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에 출시된 증감현실에 기반한 게임 '포켓몬GO'는 삽시간에 전 세계로 확산됐다. 콘솔과 온라인게임에 이어 모바일로 이전된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하면서 증권가에서도 관련주가 급등했다.

실제로 '포켓몬GO' 원천IP 보유사이자 개발사인 닌텐도는 최근 20% 넘게 뛰어올랐고 전일(7월12일) 한국에서도 VR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