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마감됐다. 게임주 평균등락율은 평균등락율 -0.38%로 전일(-1.50%)보다 높았지만 약세에서는 벗나지 못했다.

 13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지만 선데이토즈(+4.21%), 데브시스터즈(+3.45%), 게임빌(2.99%), 네오위즈게임즈(2.88%), 드래곤플라이(2.86%) 등을 제외한 8개 종목은 +1% 내외에 그쳤다.

액션스퀘어, 바른손이앤에이, 넥슨지티, 웹젠 등은 보합 마감됐다. 하락종목은 9개로 전일 20개보다 절반이 줄었다. 낙폭도 한빛소프트(-12.88%), NHN엔터(6.76%), 룽투코리아(-4.29%), 액토즈소프트(-2.45%)를 제외한 5개 종목이 -1% 내외를 나타냈다.

[급등]선데이토즈 4.21%↑…외국인, 4거일째 '매수 우위'
선데이토즈가 전일보다 4.21%(1550원) 뛰어 오르며 전일 -3.15%에서 반등했다. 종가는 3만8400원이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8616주를, 기관이 6626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4거래일째 '사자(BUY)' 행진이다.

[반등] 게임빌 2.99%↑…신작 '마스커레이드' 글로벌 사전등록
게임빌이 전일보다 2.99%(2300원) 오른 7만9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7월13일(+2.86%) 이후 9거래일만의 상승이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2822주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4709주를 팔아치우며 7거래일째 '팔자(SELL)' 행진을 이었다.

이날 게임빌은 신작 횡스크롤 모바일 액션RPG ‘마스커레이드(Masquerade : The Faceless)’의 글로벌 출격에 앞서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오는 8월8일까지며 정식출시는 8월9일이다.

나르샤게임즈(대표 김선명)이 개발중인 ‘마스커레이드’는 아트 토이를 모티브로 제작됐고 인간과 마물들의 전쟁 때문에 얼굴을 잃어버린 자들의 모험을 담고 있다.

터치, 스와이프를 활용한 최소 버튼으로 즐기는 화려한 전투 액션과 몬스터를 공중에 띄워 공격하는 ‘무한 연타’, ‘무한 콤보’ 등을 지원한다. 새로운 요소로 꼽히는  ‘가면 성장 시스템’은 북미 CBT(비공개테스트) 등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특징주] 엠게임 0.50% ↑… AR(증강현실) 게임 '테권히어로즈' 8월 초 출시 예고
엠게임이 전일보다 0.50%(30원) 오르며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약보합세르 보였다. 종가는 6000원으로 7월21일 무너진 6000원선을 4거래일만에 되찾았다.

거래량은 약 113만주며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글이 매수를 보였다. 전일 7만8912주를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1만8270주를 사들이며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1만6686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엠게임은 AR(증강현실) 게임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에듀테인먼트기업 엑스오소프트와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인크렉비젼과 함께 AR 카드게임 ‘태권히어로즈’를 8월초 출시한다고 밝힌 것.
 

‘태권히어로즈’는 엠게임이 국기원과 함께 만든 공식 캐릭터인 ‘타이온’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AR 카드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