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게임주 평균등락율 -1.21%로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752만7559주로 전일 401만7842주 보다 87.35%나 증가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게임주를 내동댕이쳤다. 특히 외국인은 26개 종목 가운데 21개에서 순매도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최다 종목에서의 매도 우위다.

8월11일 급락한 모바일게임 맏형을 집중 매도했다. 컴투스는 4만2842주를, 게임빌은 2만3534주를 팔아치웠다. 또한 바른손이앤에이 9만1643주, 넥슨지티 4만583주, 썸에이지 2만2745주, 와이디온라인 1만6004주씩을 순매도했다.

이외 대장주 엔씨소프트(7634주)를 비롯해 웹젠과 파티게임즈에서도 각각 1만5986주와 1만2353주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순매수 종목은 NHN엔터(564주), 액션스퀘어(1724주), 더블유게임즈(3533주), 룽투코리아(5986주), 소프트맥스(3494주) 등 5개에 그쳤다. 매수 물량은 6000주 미만이었다.

기관도 10개 종목에서 순매도를,  6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기록하며, 게임주 팔자(SELL)에 나섰다.

집중 매도 종목은 게임빌과 썸에이지로 물량은 각각 4만9880주와 6만3649주다. 반면 8월12일 2분기 실적발표에 나서는 NHN엔터는 1만6644주를 순매수했다. 네오위즈게임에서는 1만4226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편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컴투스, 게임빌, 엔씨소프트, 웹젠, 파티게임즈, 액토즈소프트, 썸에이지, 넥슨지티 등 8개 종목에서 동반매도를 보였다. NHN엔터와 액션스퀘어는 동반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