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 [112040])가 201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제외하고 매출과 당기순이익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259억원, 영업이익 약 41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279억보다 19%(20억원) 가량이 줄었다.  영업이익은 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6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와 비교했을 매출은 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억8200만원에서 4100만원으로 91.50% 줄었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121억6500만원이다. 지난해 2분기 -103억4500만원 보다 손실폭이 늘었다. 2016년 1분기(-297억5000만원) 대비해서는 176억원가량이 줄었다.

당시순손실의 증가는 2분기 온라인/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카카오 주식 평가로 인한 금융손실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 위메이드는 지난달 북미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PC 온라인게임 '이카루스'를 시작으로 신규 매출원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미르의 전설' 등 자사의 IP(지적재산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차이나조이 2016에서 '미르모바일'과 '이카루스모바일'등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해 개발중인 모바일 게임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