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급락했다. 8월22일 평균등락율 -2.37%으로 8월 들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약세가 이어지면서 게임주 전체 시가총액은 13조 8795억원으로 지난 8월9일 회복한 14조원이 9거래일만에 무너졌다.

거래량은 532만5551주로 전거래일(8월19일) 보다 200만주이상  늘었다.

상승종목은 한빛소프트(+3.90%), 액션스퀘어, 엔씨소프트, 웹젠 등 4개에 불과했고 나머지 22개 종목은 하락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전거래일 보다 20.05%(1690원) 떨어진 674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16년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이어 선데이토즈가 4.11% 내렸고 소프트맥스(-3.57%), 위메이드(-3.53%), 플레이위드(-3.49%), 컴투스(-3.38%), 파티게임즈(-3.32%), 로코조이(-3.24%), 바른손이앤에이(-3.01%) 등이 3% 넘게 하락했다.

모바일게임 맏형 게임빌은 -2367%로 마감, 7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이 외에도 연속 하락 종목이 속출했다. 플레이위드, 바른손이앤에이, 조이시티가 4거래일 연속 약세로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3.32% 내린  파티게임즈는 3거래일째 하락마감됐다.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0.38% 상승에 그치며 4거래일 연속 보합 장세를 이었다.

[상승전환]한빛소프트 3.90%↑… 9거래일만에 상승
한빛소프트가 전거래일보다 3.90%(290원) 오른 7720원을 장을 마쳤다. 나홀로 강세이자 지난 8월8일 이후 9거래일만의 상승이다. 거래량은 118만3175주로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6만8761주를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가 8만771주를 순매수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8월8일 +1.80% 이후 9거래동안 보합2번과 하락 7번 등 약보합세를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지난 8월18일 한빛소프트는 하반기 야심작 모바일 RPG ‘헤븐스 테일: 천공의 대항해시대’의 플레이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

[특징주]와이디온라인 20.05% ↓… 외국인과 기관, 패대기쳤다
와이디온라인이 급락했다. 8월22일 전거래일보다 20.05%(1690원) 내린 674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16년 들어 최대 낙폭이다. 거래량은 145만2299주로 2016년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4만2023주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난 8월10일부터 시작한 '팔자(sell)' 행진을 8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1만8000주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7만6523주를 순매수, 지난 8월3일부터의 '사자(buy)'를 13거래일째 이었다.

'갓 오브 하이스쿨' 일본 출시 후 초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8월18일 '갓오브하이스쿨'을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첫 주말을 보냈지만 매출 순위가 100위 중후반에 안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 등록에서 28만명을 돌파하고 현지 시장을 잘 알고 있는 엔씨재팬과의 협업 등 그동안 주가 부양의 원동력이 된 기대감을 충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의견이 대두된 것.

[연속하락]게임빌 2.76% ↓… 7거래일째 약세
모바일게임 맏형이 전거래일보다 2.76%(1800원) 내린 6만5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8월11일 -5.29%로 시작된 하락장세를 7거래일째 지속한 것.

거래량은 5만4358주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1265주를 순매수, 7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8891주를 팔아치우며 12거래일째 '팔자(sell)'를 기록했다.

이날 게임빌의 종가는 2016년 들어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