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0.16%로 6거래일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거래량은 462만5217주로 전일 532만5551주보다 소폭 줄었다.

거래동향에서는 최근 '팔자(SELL)' 열을 올렸던 외국인이 이슈를 품고 있는 종목을 집중매수했다.

우선 AR(증강현실) 게임 '캐치몬' 영상을 공개한 엠게임 주식 5만1524주를 순매수했다. '스페셜포스AR' 테스트 버전 영상을 선보인 드래곤플라이 주식도 1만3882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2만6149주를 사들이며 지난 8월16일부터 시작한 '사자(BUY)'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는 4만129주를 순매수, 이틀 연속 4만주 이상을 매집했다. 이 외 넥슨지티(+2만2182주)와 와이디온라인(1만5997주) 등도 1만주 이상씩을 담았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인 종목 12개다.

반면 순매도 종목은 14개지만 1만주 이상의 물량을 보인 종목은 썸에이지(-2만5654주), 웹젠(-3만4747주), 한빛소프트(-2만6425주) 등에 그쳤다.

기관은 9개 종목을 순매수했고 8개 종목에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최대 매수 물량은 넥슨지티의 1만1218주며 나머지는 8개 종목은 5000주를 넘지 못했다.

매도 종목 중에서는 와이디온라인(-3만3200주)를 비롯해 엔씨소프트(-2만3695주), NHN엔터(-1만6111주)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인 종목은 게임빌, 컴투스, 넥슨지티, 데브시스터즈 등 4개다. 더블유게임즈, NHN엔터, 액션스퀘어, 선데이토즈에서는 동반매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