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주차 월요일(8월29일)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넷마블게임즈의 효자 '모두의마블for kakao'와 '세븐나이츠'가 1위와 2위를 고수했다. 지난 주 월요일(8월22일)에 3위에 오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게임빌의 '별이되어라for kakao'는 한 계단 하락했다.

 'HIT(히트)와 '아이러브니키'가 돋보였다.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10위권대에 머물던 두 작품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앞세워 구글 플레이매출 톱10에 입성했다.

'HIT(히트)'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8월22일자 10위에서 무려 7계단 상승했다.  업데이트의 힘이다.

히트와 아이러브니키, 검과마법의 고공비행으로 이전 4위와 5위인 뮤 오리진과 스톤에이지는 각각 7위와 8위로 3계단씩 내려갔다.

► HIT(히트), 톱3 탈환 …26일자 'N.E.W’ 업데이트, 통했다
넥슨은 지난 8월 26일(금) 대규모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N.E.W’ 업데이트를 26일 실시했다.

캐릭터 최고 레벨을 80레벨로 높였고 신규 지역 ‘엔테 폐허지대 동부’를 추가했다. 캐릭터별 신규 방어구 세트 3종도 공개했다.

이 외에도  외형장비를 저장하고 원하는 대로 선택해 장착할 수 있도록 ‘외형장비 옷장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레이드 포인트를 통합하고 연속 전투 기능을 추가하는 레이드 시스템 개선 등 유저 편의를 위해 다양한 개편도 실시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9월 7일까지 게임플레이를 통해 정해진 조건을 달성할 경우 ‘불멸, 전설, 고대 방어구 소환권’과 ‘전설 등급 이상 동반자 펫 소환권’ 등을 선사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HIT’는 2015년 11월 국내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및 애플 국내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모바일 액션 RPG의 새 장을 열었다.

여성향 게임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러브니키'는 출시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8월29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5위를 달성한 것.

지난 7월 5일 출시, 10위 안팎을 오갔지만 지난 8월22일자에서 18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일주일만에 13계단 뛰어 오르며 화끈한 반등을 보였다. 
 
역시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지난 8월24일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니키 for Kakao’에  신규 챕터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비밀상점 기간 한정 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신규 챕터에는 메인 콘텐츠인 ‘여정’에 총 12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9챕터가 추가된다. 기존 8챕터와 이어지는 새로운 스토리와 함께 신규 의상 약 230벌이 공개됐다. 한정판 의상을 획득할 수 있는 ‘비밀상점’에는 몽환적인 동양풍 콘셉트이 추가됐고 9월 11일까지는  70% 할인판매된다.

이외에도 9월11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매일 1천100원 상당의 50루비를 무료로 지급한다. 8월31일까지는 신규 세트의상인 ‘여고시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하스스톤(28위)· 원피스트레저크루즈(39위) , 매출순위 급락
HIT(히트)와 아이러브니키 이외 톱10에 새롭게 진입한 모바일게임으로는 '모바일 스트라이커'가 있다. 8월22일자 17위에서 8계단 상승하며 9위에 올랐다. '검과마법'은 이전 보다 3계단 뛴 6위를 나타냈다.

10위권대에서는 '해전1942'가 12위를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주 16위까지 올랐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은 28위로 내려앉았다.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는 이전 12위에서 일주일만에 17계단 하락한 39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