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은 +0.20%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9월 1일과 2일 각각 +1.56%와 1.35%보다 적었지만 오름장세는 유지했다.

거래량은 375만392주로  전거래일보다 약 70% 이상이 감소했다. 게임주 전체 시가총액은 14조3724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한달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대장주 엔씨소프트의 강세가 힘을 보탰다.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3.16%(8500원) 상승한 27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8만원까지 오르며 년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종가를 기준으로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약 6조853억원이다. 전거래일 5조8989억원 보다 1864억원이 늘었다.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게임주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상위종목은 모두 약보합세를 보였다.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는 0.90%(1000원) 내렸고 NHN엔터테인먼트는 1.00%(600원) 하락했다.

투자동향에서는 9월 들어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15개 종목에서 순매도를 보였다. 한빛소프트(-4만4434주)와 바른손이앤에이(-2만4842주)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NHN엔터, 룽투코리아, 드래곤플라이에서도 1만주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엔씨소프트와 웹젠은 각각 3만4000주와 3만2000주 이상씩을 순매수했다.  이 외 10여개 종목에서 '사자(BUY)'에 나섰지만 물량은 크지 않았다.

기관은 8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6개 게임주를 순매도했다. 웹젠(+1만3758주)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NHN엔터(-1만7312주)와 엔씨소프트(-1만3922주)에서 강한 매도를 보였다.

동반매수 종목은 웹젠을 비롯한 조이시티, 액토즈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게임빌 등 5개다. NHN엔터와 룽투코리아, 선데이토즈에서는 동반매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