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산업의 맏형 엔씨소프트가 9월 들어서면서 연일 신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9월5일 장중 28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갱신했고 9월6일에도 28만1500원까지 상승, 전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도 6조원대에 안착했다.

이베스트증권에서 최근 엔씨소프트의 최근 견조한 주가 상승 흐름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중국에서 서비스가 진행중인 모바일게임 '리니지2:혈맹' 이 현지 iOS 매출 톱10을 유지, 대박과 롱론이 모두 검증됐고 향후 라인업도 기대감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천당2:혈맹'의 대박과 롱런이 검증됐고 2016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리니지2:레볼루션'의 10월 론칭, 내년 상반기 PC 온라인게임 최고 기대신작 '리니지이너털' 출시 대기 중"이라며 "엔씨소프트는 2016년 하반기와 2017년 상반기 인터넷주 Top Pick(최고 추천주)로 최근 견조한 상승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향후 라인업과 관련해서는 10월 출시 예정인 '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RK'는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천당2:혈맹' 보다 기대감이 훨씬 높다고 평가했다.

이 외 론칭 예정작으로  '리니지 On Mobile'와 '팡야 모바일'이 11월과 12월, 2017년에는 '리니지2 레전드''아이온 레기온스'를 비롯해 Iron Tiger이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2종과 퍼블리싱 모바일게임 2종 등을 꼽았다.

PC 온라인게임 '리니지 이터널'과 '마스터엑스마스터(MXM)은 내년 상반기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