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9월12일 게임빌과 관련한 현재 하방리스크(불안지수)는 적어진 상황이지만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 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목표주가 8만원, 투자 의견 'HOLD(보유)'를 제시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높은 작품의  급격한 유저 이탈 리스크가 적고 '별이되어라!'가 대규모 업데이트 후 매출 순위가 상승, 3분기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게임빌의 하락 위험요소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게임빌 지분법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컴투스 '서머너즈워'가 7월 이후 매출 감소가 9월7일 시행한 호문쿨루스, 업데이트로 재상승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어 단기적인 지분법 이익 리스크 또한 최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험 요소는 적지만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을 보였다. 선반영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진단한 것.

정호윤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게임빌의 기대 신작은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를 이용해 제작중인 '아키에이지 비긴스'"라며 "경쟁이 심화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흥행을 위해서는 대규모 마케팅 투입, IP(지적재산권)파워를 통한 유저 유입이 필수적인 상황으로 단순한 신작 출시가 흥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섣부른 기대감을 미리 반영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분석했다.

게임빌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나인하츠, 데빌리어, 워오브크라운, 나이트슬리어, 애프터펄스 안드로이드버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