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 게임주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중소형주와 맏형 엔씨소프트가 강세를 보였지만 소프트맥스, 한빛소프트, 와이디온라인 등 1세대 중소형게임사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게임주 평균등락율 -0.27%며 상승종목은 13개다. 조이맥스, NHN엔터, 웹젠은 보합으로 마감됐고 하락종목은 11개다.

총 거래량은 602만3743주로 와이제이엠게임즈(215만8525주)와 바른손이앤에이(122만7240주)만이 100만주 이상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 14조381억원이다. 지난 9월12일 무너지 14조원대를 3거래일만에 회복했다. 대장주 엔씨소프트의 상승이 힘을 보탰다. 9월19일 시가총액 1조원을 넘는 게임주 엔씨소프트, 컴투스, NHN엔터테임너트 가운데 엔씨소프트만이 상승마감됐다. 전일보다 2.02%(5500원) 상승, 27만8000원을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6조963억원이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7개 종목에서 순매도, '팔자(SELL)' 우위를 나타냈다.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2만2520주)를 집중적으로 팔았고,  선데이토즈, 네오위즈게임즈, 와이디온라인, 소프트맥스, 조이시티 등에서도 1만주 넘는 물량을 쏟아냈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9만8723주)를 비롯해 대장주 엔씨소프트(1만8895주), 바른손이앤에이(5만1309주), 엠게임(3만1344주), 한빛소프트(2만4179주) 등 10개 종목에서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11개를 순매수, 매도(7개)를 앞질렀다. 물량은 크지 않았다. 넥슨지티(+1만1839주)와 위메이드(+1만3693주)에서만 1만주 넘게 사들였다.  순매도 종목은 6개로 이중 엔씨소프트(-3만2105주)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