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0.88%를 기록했다. 전거래일 +0.31%에서 마이너스 장세로 돌아섰다. 1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락종목은 14개다. 바른손이앤에이와 소프트맥스는 보합 마감됐다.

게임주 평균등락율 하락은 정규장 마감직전 이뤄진 조이시티의 급락때문으로 풀이된다. 10월6일 조이시티는 전일보다 29.80%(7600원) 하락한 1만7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정규장 내내 약보합세를 보이던 조이시티는 장마감을 앞두고 1만7900원에 3만9082주의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갑작스런 주가 급락으로 코스닥시장본부는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조이시티는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 중국게임사 모처럼 강세 … 룽투코리아 5.69%↑, 로코조이 4.53%↑ 
10월6일 룽투코리아, 로코조이 등 중국게임사가 강세를, 소형주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룽투코리아는 전일보다 5.69%(600원) 올랐다. 최근 한달 새 최고의 오름폭으로 종가는 1만1150원이다. 거래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243주와 5000주씩을 순매수했다.

로코조이는 전일보다 4.53%(170원) 오른 39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최근 주가하락과 관련해 주주및 투자자 그리고 유저를 대상으로 한 레터을 공개하며  현안과 향후 비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만5354주를 순매수, 3거래일 연속 '사자(buy)'에 나섰다.

► 엔씨소프트 0.49% ↑…10거래일째 상승마감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0.49%(1500원) 상승했다. 10거래일 연속상승으로 종가는 30만5000원이다. 거래량은 15만7682주로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3만4003주를 순매수, 6거래일째 '사자(buy)'를 이었다. 기관은 3만1293주를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장중에는 30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또 갱신했다.

► 모바일맏형 수난?…게임빌 0.99↓, 컴투스 1.30% ↓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와 게임빌은 약세를 지속했다. 컴투스는 전일보다 1.30%(1300원) 내린 9만88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9만8300원으로 전일 기록했던 신저가(9만900원)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만6628주를 순매도, 5거래일째 팔자를 지속했다. 기관은 7923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게임빌은 전일보다 0.99%(600원) 하락한 6만3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9월30일부터 4거래일째 약세다. 장 초반 1.48%까지 상승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오름폭을 반납했고 장마감 전 낙폭을 키우며 하락마감됐다.

이날 종가는 년중 최저치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7762주를 순매도, 4거래일째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796주를 순매도, 최근 4거래일 연속 사자에서 팔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