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7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모처럼 1% 넘게 올랐다. 바른손이앤에이와 조이시티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일조했다.

거래량도 3580만주를 상회하며 최근 30거래일 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전체 시가 총액은 줄었다. 빅3 엔씨소프트,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게임빌, 더블유게임즈, 선데이토즈 등 모바일게임 대장주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날 게임주의 총 가치는 14조3436억원으로 최근 10거래일 중 최저치를 보였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외국인은 19개 종목에서 순매도를 보였다. 물량도 적지 않았다. 컴투스, 넥슨지티, 와이디온라인, 위메이드, 엠게임, 파티게임즈 등 6개 종목에서 1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낸 것.

순매수 종목은 8개로 엔씨소프트, 바른손이앤에이, 로코조이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기관은 11개 종목에서 순매도를, 4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나타냈다. 바른손이앤에이와 넥슨지티에서 1만주 넘게 사들였지만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NHN엔터테인먼트, 액션스퀘어, 조이시티 등에서는 1만주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