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거래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0.98%로 약세로 나타냈다. 전일(10월31일) -3.05%보다 낙폭을 줄였지만 하락장세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전체 거래량은 1045만3408주로 전일보다 약 17만주가 줄었다. 이날 11.64% 내린 미투온의 거래량은 596만6659주로 가장 많았고 바른손이앤에이가 184만3648주로 뒤를 이었다.

총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179억원이 줄어든 13조2110억원이다.  지난 8월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1.32%(3500원) 상승하며 반등했지만 미투온(-11.64%), 선데이토즈(-7.98%)의 급락과 컴투스(-2.74%), NHN엔터(-0.80%), 게임빌(-0.54%) 등이 약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의 감소를 막지 못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8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보이며, 전일 '팔자(SELL)'에서 '사자(buy)'로 선회했다.  액토즈소프트, 와이디온라인, 네오위즈게임즈 등 신저가 행진을 펼친 종목과 와이제이엠게임즈, 엠게임, 바른손이앤에이, 한빛소프트 등 중소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순매도 종목은 10개로 이중 미투온(-9만4108주)과 컴투스(-2만308주), 넥슨지티(-1만7870주), 엔씨소프트(-9548주)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대장주 엔씨소프트와 모바일게임 맏형인 컴투스와 게임빌 등을 집중매수했다. 매도종목은 5개로 NHN엔터와 로코조이에서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