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락했던 게임주가 반등했다. 11월4일 평균등락율 +0.36%로  4거래일만에 플러스 장세로 돌아선 것.

28개 종목 중 17개가 상승했다. 소프트맥스와 엠게임이 각각 3.94%와 3.19% 올랐고 게임빌(+2.18%)과 드래곤플라이(+2.02%), 액토즈소프트(+2.00%) 등이 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대장주 엔씨소프트(+1.71%)를 비롯해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0.87%), NHN엔터(+0.72%)로 전거래일 약세에서 벗어났다.

하락 종목은 6개며 이중 데브시스터즈가 전일보다 8.89% 빠지며 최대낙폭을 나타냈다. 이 외 미투온(-3.73%)과 썸에이지(-2.45%), 와이디온라인(-1.73%), 위메이드(-0.79%), 조이시티(-0.72%) 등이 하락 마감됐다.

게임주 전체 평균등락율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신저가 행렬은 지속됐다. 선데이토즈, 파티게임즈, 데브시스터즈, 넥슨지티, 한빛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와이디온라인 등 7개 게임주가 년중최저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반등을 꾀했다.

► 엔씨소프트 1.71% ↑… '리니지 레드나이츠' 혈맹 생성 이벤트 시작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1.71%(4500원) 오른 26만7000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10만주를 상회했고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만3972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만4078주를 순매수했다. 4거래일째 엇갈린 행보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레드나이츠'의 혈맹원 모집 이벤트를 시작했다.

► 모바일맏형 5거래일만에 상승마감… 게임빌 +2.18%, 컴투스 +0.87%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는 전일보다 0.87%(800원) 오르며 최근 4거래일째 하락장세에서 벗어났다.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5344주를 순매수, 11거래일 연속 '사자(BUY)'를 지속했다.

게임빌은 전일보다 2.18%(1200원) 상승한 5만6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5거래일만의 상승으로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9756주를 순매수, 8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보였다.

► NHN엔터 0.72%↑… '우파루팡' 글로벌 사전예약 돌입 
NHN엔터테인먼트도 전일보다 0.72%(350원) 오르며 4거래일 연속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1만6348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27주와 1만2521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NHN엔터는 자사가 서비스중인  '우파루' IP(지적재산권) 기반 신작 '우파루팡'의 글로벌 사전 예약 이벤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조이시티 0.72%↓ … 신작 '오션 앤 엠파이어' 출시
조이시티는 전일보다 0.72%(150원) 내린 2만650원으로 마감됐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1만3198주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3012주와 9586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조이시티는 김태곤 사단이 개발한 신작 전쟁 모바일게임 '오션 앤 엠파이어'를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