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마이너스 장세에서 탈출한 게임주, 11월4일 중소형주의 강세로 평균등락율 +0.94%로 이틀째 상승했다.

16개 종목이 상승했고 10개가 하락했다. 위메이드와 썸에이지는 보합을 나타냈다.

원조 모바일 신예주 파티게임즈와 데브시스터가 각각 5.60%와 5.17% 상승했고 엠게임(+4.79%), 드래곤플라이(+4.26%), 한빛소프트(+3.33%), 소프트맥스(+3.32%) 등 최근 약세를 보인 중견게임사가 3%~4%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하락마감됐다.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1.50%(4000원) 내린 26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컴투스는 0.22%(200원), NHN엔터테인먼트는 0.41%(200원) 빠졌다.

최대 낙폭을 보인 종목은 미투온으로 전일보다 5.12%(370원) 하락했다.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신저가도 지속됐다. 선데이토즈, 위메이드, 와이디온라인이 장중 년중 최저가를 기록한 것.

선데이토즈는 장중 전일보다 6.51% 빠진 2만2250원까지 밀리며 3거래일 연속 신저가 행진을 펼쳤다. 종가는 3.78%(900원) 내린 2만2900원이다.

위메이드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지만 장중 한때 4.51%까지 하락, 1만8000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52주 최저가다.

전일 종가 4000원이 붕괴된 와이디온라인은 +1.01%(40원)로 반등했다. 종가도 4010원으로 4000원선을 하루만에 회복했다. 하지만 장중 3840원까지 내려가며 신저가를 또 한차례 경신했다.

3분기 실적발표에 나선 웹젠은 전일보다 0.60%(100원) 오른 1만6800원을 장을 마쳤다.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1만2573주를, 외국인이 4571주를 순매수했다.

웹젠이 발표한 3분기 실적은 매출 4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7%가 줄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70.5% 하락한 7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