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게임주가 모처럼 강한 상승을 보였다. 평균등락율 +2.12%로 최근 한달 새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

총 거래량(정규장 마감 기준)은 857만4004주로 전거래일과 엇비슷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13조3188억원이다. 11월 들어 현재까지 최고치다.

조이시티의 급등(+11.11%)와 엔씨소프트(+3.99%), 컴투스(+3.66%), NHN엔터테인먼트(+2.7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강세가 시총 상승에 일조했다.

투자동향에서는 기관이 모처럼 강한 매수를 보였다. 11개 종목을 순매수했다. 물량도 컸다. 엔씨소프트, 컴투스, NHN엔터 등 빅3를 포함해 게임빌,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등에서 1만주 넘는 순매수를 기록한 것. 순매도 종목은 3개에 그쳤다.

외국인은 14개 종목씩에서 순매수와 순매도를 보였다. 하지만 매도 종목의 물량이 많았다. 바른손이앤에이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소프트맥스, 와이제이엠게임즈, 한빛소프트, 썸에이지, 룽투코리아 등에서 1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낸 것.

반면 1만주 이상의 순매수를 나타낸 종목은 웹젠, 조이시티, 네오위즈게임즈, 와이디온라인 등 4개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