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화끈하게 반등했다. 대장주 엔씨소프트와 신예 미투온이 5% 내외의 오름세로 강세를 보였고 선데이토즈, 더블유게임즈, 액션스퀘어 등 모바일게임주가 3% 넘게 상승했다.  위메이드, 네오위즈게임즈도 각각 3.45%와 3.32% 뛰었다.

11월25일 게임주는 18개가 상승, 평균등락율이 +1.20%를 나타냈다. 지난 11월17일 부터 24일까지 6거래일째 지속된 마이너스에서 벗어난 것.

하락 종목은 9개로 로코조이(-4.00%)와 액토즈소프트(-2.76%)를 제외한 7개는 -1% 내외에 그쳤다.

 대장주 엔씨소프트가 급등했다. 전일보다 4.97%(1만2500원) 상승하며 화끈한 오름세를 보인 것. 거래량은 14만5000주를 상회했고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77주와 1만1835주를 순매수했다. 동반매수는 지난 10월20일 이후 약 40여일 만이다.

 '리니지2레볼루션'의 출시일 발표가 주효했다. 이날 넷마블게임즈는 엔씨소프트의 간판 IP '리니지' 기반 모바일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을 오는 12월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저가 행진을 펼치던 와이디온라인도 모처럼 반등했다. 전일보다 2.82%(100원) 상승하며 지난 11월17일후 6거래일만에 오름세를 보인 것.

위메이드는 전일보다 3.45%(700원) 뛴 2만1000원을 장을 마쳤다. 최근 7거래일만에 오름세다. 거래량은 11만주를 넘었고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6888주와 3만719주씩을 순매수했다.

파티게임즈 역시 7거래일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일보다 2.26%(150원) 오르며 지난 11월17일부터 24일까지 6거래일 동안 지속된 약세에서 벗어났다.

이외 바른손이앤에이와 조이맥스도 각각 2.17%와 0.83% 오르며 7거래일만에 상승을 보였다.

대다수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데브시스터즈와 웹젠은 년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웹젠은 장중 1만3950원까지 내려가며 이전 신저가(1만4150원)를 갈아치웠다. 종가는 전일보다 0.71%(100원) 내린 1만4050원이다.

데비시스터즈는 보합으로 장을 마치며 7거래일째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장중에는 2.22% 내린 1만7600원으로 년중 최저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