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이 +1.60%로 마감됐다. 지난 12월8일부터 6거래일째 오름장세로 11월 최순실 국정논란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 외풍에서 탈피, 안도랠리를 지속한 것.

29개 종목 중 21개가 상승했다.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강세가 두르러졌다. 드래곤플라이와 액토즈소프트가 각각 10.46%와 9.13% 올랐고 위메이드, 이엔스에이, 엠게임이 +3% 내외의 오름세를 보였다.

► 넥슨지티· 액토즈소프트· 선데이토즈, 상승장세 지속 
5거래일 이상 연속 상승 종목도 속출했다.

우선 넥슨지티는 전일보다 2.45%(200원) 오르며 지난 12월6일부터 8거래일째 상승을 이었다. 전일보다 9.13%(1150원) 상승한 액토즈소프트는 5거래일째 오름장세를 지속했다.

이 외 선데이토즈가 전일보다 1.23%(250원) 뛴 2만550원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 12월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을 보였다.

► 와이디온라인, 0.74% ↓…9거래일만에 하락전환
와이디온라인은 전일보다 0.74%(30원) 하락, 최근 8거래일째 지속된 상승을 일단락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12월5일부터 114일까지 오름세를 보인 바 있다.

이날 세가 게임즈, 세가네트웍스(COO: 이와키 미노루)와 f4samurai(대표 아키히로 킨)에서 공동 개발한 스토리텔링 모바일 RPG '오르텐시아 사가'의 공식 카페를 열고, 2017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르텐시아 사가'는 글로벌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세계적인 게임 명가 세가의 대표 흥행작으로, 일본 및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에 론칭됐다.

► 드래곤플라이 10.46% ↑…12월12일, 급등 또 한번
드래곤플라이가 전일보다 10.46%(680원) 뛴 718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12월12일(+19.69%) 폭등이후 2거래일째 이어진 하락 장세에서 벗어난 것.

거래량은 79만주에 육박했고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8319주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3만8234주를 순매도했다.

 ► 엔씨 또 오르고, 컴투스 약보합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2.13%(5500원)로 지난 12월9일부터 이어진 상승세를 5거래일째로 늘렸다. 모바일게임 맏형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6만2800주로 4거래일째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만8580주와 1만2578주씩을 순매수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서울 삼성동 소재 엔씨타워2 매각 보도와 관련해 다각도로 검토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컴투스는 전일보다 0.90%(800원) 내린 8만85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 12월5일(-2.97%)이후 7거래일 동안 지속된 상승과 보합장세를 일단락했다.

하락종목은 6개로 새내기 넵튠이 전일보다 2.12%(40원)로 최대낙폭을 보였다. 이외 액션스퀘어 컴투스, 와이디온라인, 로코조이, 파티게임즈 등 5개는 -1% 내외의 약보합세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