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마지막 거래일, 게임주는 일부 중견사의 강세로 상승했다. 평균등락율 +0.74%로 지난 12월2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장세를 이었다.

상승종목은 16개다. 로코조이가 +9.92%로 가장 많이 올랐고 한빛소프트(+6.47%), 조이시티(5.13%), 액션스퀘어(4.01%)가 뒤를 이었다.

하락 종목은 미투온(-4.38%), 넥슨지티(-2.52%) 등을 포함해 12개다.

메이저 게임주 엔씨소프는 전일보다 0.81%(2000원) 올랐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12월8일 출시한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에 신규 콘텐츠 추가를 골자로 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모바일게임 맏형은 엇갈렸다. 게임빌이 전일보다 1.04%(500원) 상승, 2거래일째 올랐지만 컴투스는 0.57%(5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보합세를 지속한 것.

중견게임사 한빛소프트와 조이시티는 5%가 넘는 강세를 보였다.

조이시티는 전일보다 5.13%(1000원) 오르며  12월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날 상승으로 조이시티는 지난 12월27일(+5.43%) 시작된 오름장세를 하루 더 늘렸다. 종가는 2만500원으로 지난 12월20일(1만9800원) 무너진 2만원선을 8거래일만에 회복했다.

한빛소프트는 12월 들어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전일보다 6.47%(290원) 오른 것.  종가는 4770원이며 거래량은 38만주를 상회했다. 투자동향에서 외국인이 4만4703주를 순매수, 5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드래곤플라이는 전일보다 1.81%(130원) 오른 7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3.46%에 이은 연속 상승으로 거래량은 4만5409주다.

이날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11월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선 1인칭슈팅(FPS) '스페셜포스'가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서비스 중인 스페셜포스 가입자 한달만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