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게임주 년초 상승랠리가 지속됐다.  평균등락율 +1.03%로 지난 1월2일부터 시작된 플러스 장세를 3거래일째로 늘린 것.

이날 선데이토즈, 카카오, 이에스에이, 데브시스터즈 등 원조 모바일게임 신예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엔씨소프트, NHN엔터, 컴투스, 게임빌, 더블유게임즈 등으 보합세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733만3034주로 전일(694만1893주) 보다 39주 가량이 늘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19조2156억원으로 전일보다 약 3641억원이 증가했다.  선데이토즈 등 중소형주의 상승과 더불어 카카오(+5.38%)의 강세가 19조원 돌파에 일조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의  '사자(BUY)' 행진이 소강상태를 보였다. 16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물량은 많지 않았다. 카카오(+19만5888주), 엔씨소프트(+1만305주), 썸에이지(+4만835주)를 집중적으로 담았을 뿐 이외 종목에서는 1만주 미만을 나타낸 것.

매도 종목은 13개조 컴투스, 한빛소프트와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엔씨소프트, 카카오, 썸에이지 등을 포함해 7개 종목에서 순매수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10개로 이중 NHN엔터, 웹젠, 넵튠, 위메이드 등에서 1만주 넘는 물량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