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1월10일(화),  총 30개 종목 중 21개가 하락했다.
 
조이시티가 전일보다 5.30% 빠지며 최대 낙폭을 보였고 이에스에이, 위메이드 ,선데이토즈 등이 4% 넘게 내렸다. 모바일게임 맏형 컴투스와 게임빌도 각각 3.27%와 2.74%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9개다. 이중 플레이위드(+6.14%), 미투온(+5.93%), 와이디온라인(+4.3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0.57%(1500원) 오르며 2거래일째 보합새를 기록했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호재성 이슈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엠게임은 이날 자사가 개발중인 '열혈강호 VR(가상현실)게임의 대략적인 중국 출시 일정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전일보다 1.71%(90원)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레드나이츠' 후속작이자 2017년 첫 모바일게임 '파이널 블레이드' 출시를 위한 사전 예약 소식을 전했지만 주가는 +0.57%에 그쳤다.

네시삼십삼분은 '액션스퀘어'가 개발중인 신작 액션 RPG '삼국블레이드' 사전 등록에 50만 이상이 몰렸다고 밝혔다. 개발사 액션스퀘어는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전일보다 0.38%(30원) 상승한 것.

와이디온라인 4.30% ↑…5거래일만에 상승 
와이디온라인이 최근 4거래일 연속 약세에서 탈출했다. 전일보다 4.30%(180원) 오른 4370원으로 장을 마친 것.  이날 상승폭은 2017년 들어 최대치다.

거래량은 13만7623주로 전일보다 10만주 가량이 늘었다.

조이시티 5.30% ↓ '급랭'… 중국발 호재 이슈, 벌써 끝?
지난 12월27일부터 1월4일까지 '프리스타일 모바일' 중국 출시 기대감과 초반 인기 성과로 인해 강세를 보여온 조이시티는 하락했다. 전일보다 5.30%(1400원) 내린 2만5000원으로 장을 마친 것.

거래량은 27만1782주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9950주를 순매도, 7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기관은 6534주를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 0.57%↑… 2번째 퍼블리싱 모바일게임  '파이널 블레이드' 사전등록
대장주 엔씨소프트가 전일보다 0.57%(1500원) 오른 26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만2954주로 전일보다 절반가량이 줄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2051주를 순매수, 6거래일째 '사자(buy)' 행진을 펼쳤고 기관은 1만513주를 순매도, 2거래일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2번째 퍼블리싱 모바일게임이자 2017년 첫 신작 '파이널 블레이드' 사전을 등록에 나섰다. 출시는 1분기 내다.

액션스퀘어 0.38%↑…2번째 신작 삼국블레이드, 사전등록 50만명 돌파  
액션스퀘어는 전일보다 0.38%(30원) 오르며 이틀 동안 지속된 하락에서 벗어났다. 이날 오전 네시삼십삼분은 '삼국블레이드' 사전등록이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는 1월13일(금) 출시 예정인 '삼국블레이드'는 지난 2014년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블레이드'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해 원작사 액션스퀘어가 개발중인 모바일액션RP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