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1월26일(목) 게임주는 보합세로 마감됐다.

포켓몬고 출시를 전후해 강세를 보였던 종목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과대낙폭주인 게임빌과 데브시스터즈가 반등했다.

1월26일 한빛소프트(-8.78%), 드래곤플라이(-4.76), 엠게임(-0.19%) 등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1월24일과 25일 각각 +29.82%와 +20.67%로 2거래일 연속 폭등한 바 있다.

이날 거래량은 약 667만주로 전일(약 1283만주) 보다 절반 가량이 줄었다.

드래곤플라이는 4.76%(340원) 내린 6810원을 나타냈다. 전일 -6.04%에 이은 연속하락으로 이날 종가는 2017년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엠게임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전일 -2.23%에 이어 1월26일 0.19%(10원) 내린 것. 종가는 5250원이며 거래량은 42만8500주다.

웹젠 4.11%↑…2017년 들어 최대 상승폭
웹젠이 전일보다 4.11%(600원) 올랐다. 2017년 들어 현재까지 최대 상승폭이며 종가는 1만5200원으로 지난 1월16일 무너진 1만5000원선을 회복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9358주를 순매수, 7거래일째 사자(buy)를 이었다.

게임빌 2.20% ↑…5거래일만에 상승
모바일게임맏형 게임빌이 전일보다 2.20%(950원) 상승한 4만4200원을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만6775주로 1월 들어 가장 낮았다. 하지만 장중에는 4만3100원까지 하락, 신저가를 나타냈다.

게임빌은  실적부진 전망 등으로 지난 1월20일부터 25일까지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카카오도 반등했다. 전일보다 1.31%(1000원) 오르며 1월20일부터 25일까지 5거래일 동안 지속된 하락장에서 벗어났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만4045주를 순매도, 6거래일째 매물을 쏟아냈다.